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착한 소비가 뜨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과 ESG경영, 친환경 기술·제품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추세다. 다음 세대까지 생각한 장기적 안목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업들과 관련 제품을 ‘착한기업&가치소비’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매일유업‧마켓컬리 새활용 프로젝트 [사진제공=매일유업]
매일유업‧마켓컬리 새활용 프로젝트 [사진제공=매일유업]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매일유업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우유팩 인쇄 파지를 활용한 친환경 활동을 펼친다.

매일유업은 13일 마켓컬리와 손 잡고 자원을 새롭게 활용하는 ‘새활용 프로젝트’를 오는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몇 년간 이상기온과 생태계 파괴 등 환경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면서 ‘매일 지구를 살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새활용은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가치 창출하는 것을 일컫는다.

매일유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업사이클링(Up-cycling) DIY 지갑 제작 키트 ‘밀키파우치’를 증정한다.

밀키파우치는 우유팩을 인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우유팩의 인쇄 파지 등을 활용해 만든 DIY 키트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우유팩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생활용품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우유팩을 새활용하는 색다른 즐거움과 버려지는 자원을 새롭게 활용하는 뿌듯함까지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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