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학교 전경 [사진제공=창신대]<br>
창신대학교 전경 [사진제공=창신대]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창신대학교가 2022학년도 부산‧울산‧경남 지역 4년제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2019년 부영그룹이 재정기여자로 참여한 이후 창신대는 2020학년도 100%, 2021학년도 98.5%, 2022년 100%의 신입생 충원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부영그룹은 창신대학교 재정기여자로 참여하면서 가장 먼저 ‘우정(宇庭) 장학생’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2020년도 신입생을 ‘우정(宇庭) 장학생’으로 선발, 1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당시 관계자는 “지방 사립대학이 통상적으로 1년간 200만원(학기당 100만원) 내외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는데,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신입생 장학금 규모는 연간 30억원 정도다.

부영그룹과 창신대는 산학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방학기간 동안 무주덕유산리조트, 제주부영호텔&리조트 등 부영그룹의 레저사업장에서 창신대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실무 경험을 할 수 있는 ‘실무중심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 같은 ‘취업연계트랙’에는 2021년 하계와 동계방학 중 총 26명의 학생들이 현장실습에 참여했다. 참여 학생 가운데 우수학생을 선발해 부영그룹 계열회사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로도 협약해 실습생 중 4명이 채용되며 실질적인 취업으로의 첫 결실을 얻기도 했다.

올 6월에는 간호학과 졸업생이 제2회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8급 간호직에 합격했다. 2014년부터 매년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률, 영양사 국가고시 100% 합격률(전국 평균 69.8%)을 달성했으며 그 결과 ‘2020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결과 취업률 71.4%로 부‧울‧경 대학 중 유일하게 전년대비 취업률 상승 및 4년제 대학 중 취업률 1위에 올랐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지역 인재를 양성 및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창신대를 인수했다”며 “창업주 이중근 회장은 평소에도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과 관련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