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현정 기자】 국내 최대규모 뮤지컬 시상식인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내년 1월에 막을 올린다.
7일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종규)가 주최하는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내년 1월 16일에 서울 마곡지구에 위치한 LG아트센터서울 내 LG SIGNATURE홀에서 열린다.
이번 뮤지컬어워즈에서는 작품, 배우, 창작 등 3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되며 수상의 영광은 18명(팀)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뮤지컬어워즈 후보추천위원회는 출품작 사전 심사를 통해 최소 10배수의 후보를 선정한다. 이후 예심 투표를 통해 5순위까지 선정하고 본심 투표를 거쳐 ‘어워즈’ 당일 최종 수상작(자)를 발표한다.
투표단은 한국뮤지컬협회 6개 분과(극장, 무대예술, 배우, 제작, 창작, 학술) 회원을 포함해 뮤지컬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뤄진 전문가 투표단과 뮤지컬 관객 및 공연 애호가로 구성된 관객 투표단으로 구성됐다. ‘투표단’은 올해에도 지난해처럼 100명씩 총 200명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투표 비율도 각 70%와 30%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관객투표단 모집은 이달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부문에 대한 후보작(자) 출품 등록은 이달 16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후보작은 한국뮤지컬협회 회원이 직접 제작한 공연에 한정해 출품이 가능하며 2021년 12월 1일부터 2022년 12월 4일 동안 국내에서 개막한 뮤지컬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또, 위 조건에 부합하는 작품 중에서 공연기간이 7일 이상이거나 공연 회차 기준 14회 이상 유료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에 출품 자격이 주어진다. 개막일이 조건에 충족하지 못해도 전년도 기간 요건 미충족으로 출품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포함될 수 있다.
뮤지컬협회 이종규 이사장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국뮤지컬어워즈’는 국내 뮤지컬인들과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들이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면서 “그간 어워즈 행사로 쌓아온 명성을 바탕으로 스타 옥션, 갈라 콘서트,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가미해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페스티벌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한국을 대표 하는 축제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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