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간된 BBQ 사회공헌백서 표지 [사진제공=제너시스BBQ]
이번에 발간된 BBQ 사회공헌백서 표지 [사진제공=제너시스BBQ]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기록한 백서를 발간하고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사회공헌백서 발행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이번 백서에는 지난해 전개한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2000년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을 연 이래 23년간 BBQ가 펼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ESG 경영 성과 등을 망라했다. 

BBQ는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에 치킨을 기부했고 현재 사회공헌 범위를 글로벌화했다. 2018년부터 식량 및 식수 부족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주민들을 후원하고 있다. 아프리카에 지난 5년간 전달한 기금은 약 19억원에 달한다.

또한 건강한 지배구조를 만들기 위해 기울여온 내용도 백서에 담았다.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경영을 이어가고자 1996년부터 28년째 패밀리 간담회를 개최하고 패밀리의 의견을 기업 정책에 반영한 것. 

특히 기업 운영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패밀리와 본사가 함께하는 ‘동행위원회’도 매년 개최,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당시 국가대표선수단을 후원하는 등 체육활동 지원과 런던아시아영화제 공식 스폰서 참여 등 문화 지원도 아낌없이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백서의 편집방향도 독자 취향을 적극 고려했다. BBQ 관계자는 “백서를 활동사진과 이미지 중심의 잡지 형태로 구성해 치킨의 주 소비층인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출생)를 타깃으로 가독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BBQ 윤홍근 회장은 발간사에서 “상생과 동반성장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세계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제너시스BBQ 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선한 영향력을 전 세계에 확산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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