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제과가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서고 있다.

롯데제과는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 ‘히든서포터즈’ 22기가 롯데제과 양평빌딩 대강당에서 활동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ZERO’의 신제품 및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 발표식도 함께 이뤄졌다.

히든서포터즈는 2012년부터 지속된 식품업계 대표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이다. 발표식에서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ZERO를 주제로 ▲빙과 ▲파이·비스킷 ▲초코·캔디 세 가지 영역에서 신제품 콘셉트와 마케팅 전략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경쟁 프레젠테이션 우승은 간편하게 핫초코를 즐길 수 있는 ‘제로 코코아밤’ 아이디어를 제안한 걱정제로팀이 차지했다. 아이디어가 참신하면서도 제품 기획에 대한 논리적인 분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승팀 걱정제로팀에는 15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더불어 우승한 아이디어는 제품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담당 부서와 롯데중앙연구소가 협력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새로운 히든서포터즈인 23기의 선발과정도 진행 중에 있다. 선발되면 3월부터 6개월간 다양한 마케팅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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