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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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금양, 2차전기 공장 증설 목적 약 525억원 자사주 처분

금양(001570)은 2차전지 공장 증설자금 조달 목적으로 약 52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보통주 1주당 5만2512원에 총 100만주가 시간외대량매매로 처분된다. 처분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

▲거래소, 티케이케미칼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한국거래소는 티케이케미칼(104480)의 공시 불이행에 따라 불성실 공시법인에 지정 예고한다고 19일 공시했다. 공시 불이행 내용은 최대 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체결 지연공시 3건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담보제공 계약 해제·취소 등 지연공시 2건이다. 불성실공시법인여부 결정 시한은 다음 달 15일까지다.

▲까뮤이앤씨, SK하이닉스와 약 193억원 규모 공급계약

까뮤이앤씨(013700)는 SK하이닉스와 약 193억원 규모의 공급계약(SK하이닉스 M15 Project WWT PC 제작 및 납품)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2022년말 기준) 대비 9.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해당 공시일로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다.

▲거래소, ISC에 ‘SKC 피인수’ 관련 조회공시 요구

한국거래소는 ISC(095340)에 SKC 피인수 보도 관련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 공시를 19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오는 22일 오후 12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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