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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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엠플러스,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설비 공급계약 소식에 ‘종가 급변’...거래소 “투자주의종목지정”

한국거래소는 엠플러스(259630)에 대해 종가 급변 사유로 오는 8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한다고 7일 공시했다. 이날 엠플러스는 종가 직전(1만2020원)에서 7.32% 오른 1만2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장 마감 직전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설비 공급계약 공시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덱스터, 약 38억원 규모 드라마 VFX 제작 계약 체결

덱스터(2065560)는 글앤그림미디어와 약 38억원 규모의 공급계약(드라마 VFX 제작)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2022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대비 5.84%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해당 공시일로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다.

▲디엔에이링크, 약 20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철회 

디엔에이링크(127120)는 리트코홀딩스 대상 약 2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한다고 7일 공시했다. 철회 사유는 서울남부지방법원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판결이다.

▲엔터파트너스, 약 25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신주 1년간 보호예수

엔터파트너즈(058450)는 운영자금 목적으로 안창호씨 대상 약 25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총 282만4858주가 신주로 발행되며, 발행가액은 885원이다. 발행된 신주는 전량 1년간 보호예수된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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