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자원봉사 활성화·청렴도 제고 목적
“업무 연장...과정, 결과 투명하게 공개할 것”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들이 지난 4월 17일 제318회 임시회 당시 시립광진청소년센터를 방문,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들이 지난 4월 17일 제318회 임시회 당시 시립광진청소년센터를 방문,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의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행자위) 소속 시의원들이 오는 15일까지 5박 7일간 싱가포르와 홍콩으로 단체 출장을 떠났다.

시의회 행자위는 싱가포르와 홍콩의 위원회 및 자원봉사센터·청소년시설 등을 방문해 서울시의 청년정책과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청렴도 제고 등을 위해 지난 9일 공무국외 출장을 떠났다고 밝혔다.

출장 단장인 김원태(국민의힘, 송파6) 행정자치위원장은 “이번 공무국외출장은 국외에서 진행되는 업무의 연장”이라며 “높아진 시민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활동 준비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장을 위해 관계기관 방문과 관계자 간담회 및 전문가 초청강의를 내실 있게 진행했다”며 “이번 공무국외 출장이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소중한 기회로 삼고 모범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출장 중 공식방문기관 외 싱가포르의 ‘아우어 탐피니스 허브’와 ‘청소년 써머셋 벨트’, 홍콩 ‘청년광장’ 등을 둘러보며 행자위와 관련한 청소년시설 이용 활성화 대책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울광장과 유사한 홍콩의 동상광장을 비교 시찰해 행자위 소관 서울광장 운영 및 위원회에 계류된 ‘서울광장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심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행자위는 이번 출장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면밀하게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행자위 소속 시의원은 김 위원장을 비롯해 송경택(국민의힘, 비례대표) 부위원장과 박유진(더불어민주당, 은평3) 부위원장, 구미경(국민의힘, 성동2)·박수빈(더불어민주당, 강북4)·박환희(국민의힘, 노원2)·서호연(국민의힘, 구로3)·송재혁(더불어민주당, 노원6)·옥재은(국민의힘, 중구2) 등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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