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가 26일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을 통과시켰다.서울시의회는 이날 ‘제32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재석 의원 60명 중 60명의 찬성으로 해당 조례안을 가결 처리했다. 전국 7개 시·도 중 충남도에 이은 두 번째 폐지 사례가 됐다.앞서 시의회 인권·권익향상특별위원회(인권특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특위가 발의한 폐지 조례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지난해 3월 발의한 기존 폐지 조례안이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에 제동이 걸리자 인권특위를 통해 새로 조례안을 발의해 처리한 것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지역 공공예식장의 대관료를 감면하는 조례가 서울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전체 예식비용이 민간 예식장과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다.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금천2)은 25일 자신이 대표발의한 ‘공공예식장의 대관료 감면’ 내용을 담은 조례개정안이 이틀 전 열린 시의회 보건복지위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해당 개정안은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공공예식장 운영사업에 있어 공공예식장 대관료를 감면할 수 있는 근거를 규정했다.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은 북서울꿈의숲(공원)·예향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는 24일 시의회 입법·법률 자문 및 서울시의회를 상대로 한 소송의 법률대리인 14명을 신규 고문으로 위촉, 전날 시의회 본관에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시의회는 “신규 고문단은 법원·검찰·국회·경찰 등 법조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 온 전문가들”이라며 “그동안의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의회 의정활동 및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2003년부터 운영돼온 서울시의회 입법․법률고문은 현재 총 25명의 법률전문가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입법 및 법률적 사안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지역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고 온라인 새벽배송도 가능하도록 하는 조례개정안이 24일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면서 해당 규제가 완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서울시의회는 이날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이 발의한 ‘서울시 유통업 상생협력 및 소상공인 지원과 유통분쟁에 관한 조례개정안’이 기획경제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되면서 서울시 자치구는 지난 2012년부터 대형마트에 대해 월 2회 공휴일 휴업,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노인 최저임금 적용대상 제외’ 법개정 건의안이 서울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린 가운데, 송재혁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의원은 22일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약자동행’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비판했다.송 의원은 이날 가사·돌봄유니온 등 고령 노동자 관련 6개 단체로부터 ‘최저임금법 개악 건의안 폐기와 발의 의원 사과 요구안’을 전달받았다며 ‘국민의힘이 약자 차별을 정당화하려한다’고 우려했다.가사돌봄유니온·노후희망유니온·이음나눔유니온·전국시니어노동조합·한국노총 전국연대노조·(사)한국가사노동자협회 등은 지난 1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국민의힘·강남3)은 19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이 끝났다”며 “선거를 통해 표출된 주권자의 민의를 정확히 헤아려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이날 제323회 임시회 개회식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의회는 다음달 3일까지 15일간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선 안건 131건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김 의장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향해 “막스 베버는 ‘정치는 단념의 기술’이라 정의했다”며 “정치는 해야 할 일을 어김없이 해내야 하지만 해서는 안 될 일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가 18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주택정책과 주거지원방안 및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민병주)는 ‘서울특별시 저출생 대책마련을 위한 주택정책 토론회’를 지난 17일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다고 18일 전했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 기자간담회에서 제안된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의 신속 추진을 도모하고자 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산하 ‘주택분야 저출생 극복대책 추진TF’ 주관으로 마련됐다.주택분야 저출생TF 단장을 맡고 있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그러나 시의회 민주당은 하루 앞서 낸 국민의힘 논평을 비판했다.시의회 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안타깝게도 누구보다 잊어서는 안 될 사람들은 세월호를 잊은 것 같다. 아니 잊히게 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세월호 기억공간에 불법이라는 빨간 딱지를 붙여 계고장을 발송하고 연일 철거를 압박하고 있다”며 “세월호 진상 규명과 치유를 위해 나아갈 길도 아직 먼 데 1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15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안전 사회를 향한 책임을 함께 짊어지겠다”고 다짐했다.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기리며 제정한 4월 16일 국민안전의 날도 10번째를 맞는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생존자와 유가족들에게도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이어 “강산이 바뀔 만큼의 시간이 지났건만 우리의 안전의식은 여전히 그날 그 바다에 머물고 있다”며 “참혹했던 만큼 서로 보듬고 어루만져야 할 상처를 오히려 지난 10년 헤집고 도려내기에 급급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이 중국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코로나19 이후 5년 만이다.서울시의회는 12일 김 의장을 비롯한 서울시의회 대표단이 오는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베이징과 상하이를 방문, 양 도시의 인민대표대회를 찾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김 의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서울·베이징 친선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양 의회 간 우호 교류협력 MOU를 체결한데 이은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베이징시인민대표단은 지난해 10월 서울을 방문했다.서울시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 이봉준 위원장(국민의힘, 동작1)은 11일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협의체’ 구성 및 출범을 환영한다”며 “서울시도 철도지하화 TF를 즉시 구성해 선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지난 4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관련 공공‧연구기관 및 철도기술‧도시개발‧금융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협의체’가 출범했다.국토부는 오는 10월까지 각 지자체로부터 사업 구상을 제안 받아 이를 바탕으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현행 ‘욱일기 등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장소 사용 불가’ 조례를 폐지하는 안을 냈다가 거센 논란에 급히 철회했다.5일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김길영(국민의힘, 강남6) 시의원은 지난 3일 ‘서울특별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을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엔 서울시의원 19명이 찬성했다.김 의원은 제안 이유에서 “이미 시민들에게 반제국주의 의식이 충분히 함양돼 있고, 제국주의 상징물 사용에 대해서도 거부감을 가지고 있으므로 공공 사용 제한을 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최근 12년만의 파업으로 출근길 서울 시내버스가 ‘올스톱’ 되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가운데, 시내버스도 필수유지업무 인력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번 버스 파업은 필수 인력이 유지돼 출퇴근 대란을 빚지 않았던 지하철 파업과 달리 100%에 가까운 시내버스가 멈춰서면서 대혼란을 야기했다.이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종길(국민의힘, 영등포2) 의원은 4일 시내버스의 필수공익사업 지정을 위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 2015년 1000만 명을 웃돌던 서울 인구는 계속 감소해 올 2월 기준 938만여 명까지 줄었다. 출생률은 지난해 기준 0.55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서울시의회가 이처럼 계속 줄어드는 서울의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울시의회와 한국지방의회학회는 지난 1일 인구 감소 문제 해결 방안을 청년들의 시각에서 모색하는 ‘제3회 서울특별시의회 청년 학술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주제는 ‘서울시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및 기능 강화 방안’이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한다는 통계가 나오는 가운데, 서울시의회에서 ‘유기동물 안락사 방지 및 반려동물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한 동물보호 조례개정안이 제출돼 눈길을 끈다.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1일 “서울에서 한해 발생하는 유기동물 중 약 15%가 새로운 보호자를 만나지 못하고 안락사 된다”며 ‘서울시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유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는 ‘유기동물 안락사 제로화, 입양 100%’ 실현을 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 8기 반환점을 3개월 앞둔 시점에서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의 성공적 추진과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기구 조직개편을 단행한다.서울시는 28일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추진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 입법 예고를 거쳐 같은 달 5일 서울시의회에 제출되면 시의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이후 후속 조치인 행정기구 개정과 정원 규칙 개정을 거쳐 조직 개편은 오는 7월 1일부터 이뤄진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는 28일 김현기 의장이 미국을 비롯한 스페인, 호주, 포루투갈, 케냐 등 9개 나라 상·하원 및 주의원 11명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서울시의회는 김 의장이 전날 오전 10시 시의회에서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으로 방한한 의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의회 간 상호 협력을 논의했다고 전했다.이날 시의회를 방문한 인사는 미국 알래스카 주의회 상원의원인 엘비 그래이잭슨과 텍사스 주의회의 제시 제튼 하원의원, 스페인의 카를로스 로하스 가르시아 하원의원,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의회 스캇 팔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가 ‘데이트폭력’ 피해자를 보호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의료 서비스 지원과 법률상담, 홈 보안 CCTV 설치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27일 데이트폭력에 관한 정의와 데이트폭력 피해자 지원방안을 담은 ‘서울시 여성폭력방지와 피해자보호 및 지원에 관한 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조례개정안은 기존안에 데이트폭력에 관한 정의와 피해자 지원 규정을 신설, ▲신변 노출 방지와 보호 ▲상담·의료·심리치료 프로그램 ▲법률상담 ▲관계기관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적십자회비’ 납부율이 가장 낮은 곳은 고가 아파트들이 몰려있는 강남·마포·서초구로 나타났다. 반면 상대적 ‘빈곤율’이 높은 은평·도봉·노원구는 상위권을 차지했다.보건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대한적십자사(한적)의 적십자회비는 강제징수가 아닌 ‘자발적 납부’가 원칙이다. 국내 대표적인 성금 모금 운동으로 알려져 있어 모금액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가늠할 수 있다.비영리 특수법인인 한적의 적십자회비는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성금’으로, 공공 의료와 교육·취약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의장이 21일 서울의 우수 정책 벤치마킹과 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한 ‘위랏 민차이난’ 의장 및 ‘위팟티부미팻 제1부의장’ 등 9명의 태국 방콕시의회 대표단을 접견했다.김 의장은 “태국은 한국전쟁 때 아시아에서 최초로 우리나라에 군대를 파견한 나라로 태국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오늘날 대한민국과 서울의 발전은 없었을 것”이라며 대표단에 감사를 전했다.이어 “특히 지난해와 올해는 ‘한-태 상호방문의 해’로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며 “우호교류 17년 차를 맞는 서울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