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방한
김 의장, 의회간 상호 협력 논의

김현기 서울시의회의장이 미국, 스페인 등 9개국 의회 의원 11명과 면담했다. [사진제공=서울시의회]
김현기 서울시의회의장이 미국, 스페인 등 9개국 의회 의원 11명과 면담했다. [사진제공=서울시의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는 28일 김현기 의장이 미국을 비롯한 스페인, 호주, 포루투갈, 케냐 등 9개 나라 상·하원 및 주의원 11명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김 의장이 전날 오전 10시 시의회에서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으로 방한한 의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의회 간 상호 협력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시의회를 방문한 인사는 미국 알래스카 주의회 상원의원인 엘비 그래이잭슨과 텍사스 주의회의 제시 제튼 하원의원, 스페인의 카를로스 로하스 가르시아 하원의원,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의회 스캇 팔로우 상원의원, 포르투갈 의회 프란시스쿠 페레이라 드 올리베이라 의원, 케냐 국회 글라디스 숄레이 하원 부의장, 우간다 국회 토마스 타에브와 부의장, 카메룬의 니콜 알레뜨 엘레노흐 오칼라 빌라이 상원 외교위원장, 필리핀의 마크 코후앙코 하원의원(원자력에너지특별위원회 위원장), 아르헨티나 마르셀라 파소 하원의원, 우간다의 실비아 나예베일 국회의원 등이다.

이들을 초청한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의회 분야 주요 인사 초청을 통한 인적교류 확대 및 지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초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방한 의원들은 6박7일간 국회와 한국법제연구원, 전쟁기념관,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 등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이날 기후변화 대응, 원자력발전, 도시교통 시스템, 도시 간 교류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 의장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문화·안보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노력에 존경을 표한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지방의회 간 상호 이해와 도시 공동 문제 해결을 위한 교류와 협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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