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온라인 접수
팀당 3~5명...최대 10팀 선발

아리수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아리수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9일 대학교 캠퍼스와 온라인에서 아리수(서울시 수돗물 명칭) 먹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아리수 대학생 서포터즈’를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총 10개팀이며, 팀 구성은 3~5명까지 가능하다. 네이버폼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와 아리수 공식 SNS에 게재된 접속 주소와 QR코드로 연결하면 된다.

서포터즈는 9월부터 3개월간 ‘맛있는 아리수 캠페인’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교 캠퍼스와 SNS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먼저 개인 SNS 채널에 아리수를 맛있게 먹는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올리고 확산해,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아리수를 즐길 수 있도록 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한다.

또 대학 축제나 캠퍼스에서 생수 대신 아리수를 먹을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현장에서 전개할 수 있도록 팀 단위로 자율적인 캠페인 활동도 펼친다.

시는 캠페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매월 팀별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추후 성과발표회를 통해 우수팀에 서울특별시장상과 서울특별시상수도사업본부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을 먹는 게 익숙하지 않은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아리수를 먹는 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소통하고자 한다”며 “대학생들이 직접 아리수를 먹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활동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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