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지역 공공예식장의 대관료를 감면하는 조례가 서울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전체 예식비용이 민간 예식장과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다.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금천2)은 25일 자신이 대표발의한 ‘공공예식장의 대관료 감면’ 내용을 담은 조례개정안이 이틀 전 열린 시의회 보건복지위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해당 개정안은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공공예식장 운영사업에 있어 공공예식장 대관료를 감면할 수 있는 근거를 규정했다.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은 북서울꿈의숲(공원)·예향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당 내 차기 대권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4·10 총선 이후 서울지역 당선자·낙선자들과 잇따라 회동해 서서히 활동 반경을 넓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오 시장은 지난 23일 용산구 한남동 시장 공관에서 서울 지역 국민의힘 당선자 10여명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선 국민의힘의 지난 총선 패인을 분석하는 대화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전국민에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이재명표 민생회복지원금’ 정책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도 표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의원은 “당선인들 모임을 가봤지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다음 달 16일 뚝섬한강공원에서 개막하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국내외 17개 유수 기업과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시는 ‘다채로운 정원 조성’을 위한 MOU를 통해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기업동행정원을 유지, 뚝섬한강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특별한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8일~23일 중 3일에 걸쳐 이뤄졌다. 참가 기업은 2022년 협약한 메르세데스벤츠를 포함, 모두 17개사로 역대 가장 많은 규모다. 최근 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서울지역 곳곳에서 ‘멋’과 ‘맛’, ‘흥’을 즐길 수 있는 봄축제가 열린다.시는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서울페스타 2024(SEOUL FESTA 2024)’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서울페스타는 개막 파티가 펼쳐지는 서울광장과 대규모 로드쇼가 진행되는 광화문광장, 한국의 미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노을 공원을 비롯해 명동·한강공원 등 서울 전역에서 만날 수 있다.이번 축제는 ‘인조이 올 댓 서울(Enjoy All That Seoul)’을 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국민의힘·강남3)은 19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이 끝났다”며 “선거를 통해 표출된 주권자의 민의를 정확히 헤아려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이날 제323회 임시회 개회식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의회는 다음달 3일까지 15일간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선 안건 131건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김 의장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향해 “막스 베버는 ‘정치는 단념의 기술’이라 정의했다”며 “정치는 해야 할 일을 어김없이 해내야 하지만 해서는 안 될 일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17일 청소년 마약 예방 강화를 위해 ‘마약예방교육 전문강사’ 3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마약예방교육 강사들은 오는 22일부터 ‘찾아가는 중고등학교 학생 마약 예방 교육’에 투입된다.시는 약사·퇴직 교사 등 전문가를 모집하고 마약류 예방 교육을 위한 학생 지도 전략과 중고등학교 예방 교육 시연, 서울시 마약 정책 홍보 과정 등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거쳐 강사를 위촉했다.강사는 11월까지 희망하는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500여회 마약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향정신성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청년들에게 기초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은 16일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참가자들의 경제 역량 제고를 위해 11월까지 금융교육을 총 21회 진행한다고 밝혔다.재단은 금융교육 횟수를 지난해 16회에서 21회로 늘렸다. 금융교육 13회, 특화교육(주거·창업 등) 8회로 구성된다. 금융교육은 기초교육(경제전망·연말정산·자녀금융교육)과 기초-심화 연계교육(금융이해·자산관리·위험관리·신용관리·가계재무관리)으로 구성됐다.특화교육은 저축 목적과 관련한 교육으로 청년 주거 정책·정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 이봉준 위원장(국민의힘, 동작1)은 11일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협의체’ 구성 및 출범을 환영한다”며 “서울시도 철도지하화 TF를 즉시 구성해 선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지난 4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관련 공공‧연구기관 및 철도기술‧도시개발‧금융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협의체’가 출범했다.국토부는 오는 10월까지 각 지자체로부터 사업 구상을 제안 받아 이를 바탕으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최근 서울 시내버스의 전면 파업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가운데,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 시에도 지하철처럼 최소 운행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에 나선다.11일 시는 시내버스 파업 이후 후속 방안으로 '시내버스 운영 개선대책'을 신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으로 전면 운행 중단 등 제도의 미비점, 재정 적자에 따른 운영위기 등 준공영제 전반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된 만큼 이를 집중 개선한다는 방침이다.시는 “필수공익사업 지정 및 최소 운행률 의무화부터 안정적인 버스 서비스의 근본책인 경영 관리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롯데카드가 서울특별시와 지역을 연계한 창업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ESG기업의 육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9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이동률 행정국장과 롯데카드 정동훈 전략본부장은 전날 서울시청에서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및 지역 상생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자원을 발굴, 활용해 창업한 ESG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서울특별시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및 롯데카드 ESG 캠페인 ‘띵크어스’ 활성화를 위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특별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경)은 5일 무신고·한글 무표시 수입식품이 유통·판매되고 있는 외국식료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9일까지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식품안전정보원의 ‘2022년 글로벌 식품안전 동향보고’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으로 과자·빵류, 떡류, 농산가공식품류, 식품가공품 및 포장육 등에서 위해식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국내 수입 물량 또한 꾸준히 늘고 있다.특히, 국내 외국인 밀집 지역이 늘어나면서 정식 통관절차를 거치지 않고 개인휴대반입품(보따리상)이나 ‘직구(해외직접구매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이 서울시에 중고 노트북PC를 기증한다. 서울시는 이를 받아 재정비한 뒤 정보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 계층과 자립 준비 청년에 무상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위대한상상은 온라인 앱 환경을 통해 고객과 식당을 연결해주는 혁신 기업이며, 사회적 공헌 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위대한상상은 이번 기부를 통해 중고 노트북 168대를 서울시에 전달했다.위대한상상 유재혁 부사장은 “요기요의 작은 도움이 자립준비청년을 비롯한 디지털 취약 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오는 6월부터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즉시 견인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는 3일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전동킥보드가 보도나 차도에 무단 방치돼 일어나는 불편 또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2024년 공유 전동킥보드 관리 기본대책’을 마련, 실행에 들어간다고 말했다.‘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수립된 이번 대책은 주·정차 위반 등 위법행위, 그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게 핵심이다.먼저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서 주·정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앞으로는 서울 지역에서 조합원에게 공개해야 할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 ‘깜깜이 지역주택조합’은 더 이상 사업 진행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는 2일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전 '주택법'이 정한 정보공개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 뒤 구역지정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지역주택조합에서 조합원이 사업 추진 사항에 대해 잘 모르는 점을 악용해 피해를 입히는 사례를 막기 위해서다.서울에서 면적 5000㎡ 이상 또는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아파트)을 건설하는 경우,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돼야한다. 현재 서울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저출생으로 인해 문을 닫거나 폐원 위기에 처한 어린이집이 매년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영유아 가정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 대책을 내놨다.29일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시작한 폐원위기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올해 대폭 확대·강화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최근 3년간 서울 어린이집은 27% 감소했다. 영유아 수가 지난 2019년 43만 8000명에서 2023년 31만 8000명까지 떨어지면서 동별 평균 13개소였던 어린이집은 지난해 10.4개로 급감했다. 평균 하루 1개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 8기 반환점을 3개월 앞둔 시점에서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의 성공적 추진과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기구 조직개편을 단행한다.서울시는 28일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추진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 입법 예고를 거쳐 같은 달 5일 서울시의회에 제출되면 시의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이후 후속 조치인 행정기구 개정과 정원 규칙 개정을 거쳐 조직 개편은 오는 7월 1일부터 이뤄진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달 27일 서울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밝혔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 달 만에 일자리 창출 거점을 통한 강북 전성시대를 열겠다며 ‘강북권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강북권을 ‘베드타운’에서 활력과 일자리가 넘치는 ‘신 경제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부족한 상업시설을 ‘강남’ 수준으로 늘리고, 파격적인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를 통해 노후 대단지 아파트를 ‘신도시급’으로 변화시킨다는 구상이다.오 시장은 26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서남권에 이은 서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적십자회비’ 납부율이 가장 낮은 곳은 고가 아파트들이 몰려있는 강남·마포·서초구로 나타났다. 반면 상대적 ‘빈곤율’이 높은 은평·도봉·노원구는 상위권을 차지했다.보건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대한적십자사(한적)의 적십자회비는 강제징수가 아닌 ‘자발적 납부’가 원칙이다. 국내 대표적인 성금 모금 운동으로 알려져 있어 모금액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가늠할 수 있다.비영리 특수법인인 한적의 적십자회비는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성금’으로, 공공 의료와 교육·취약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예년보다 빨라진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앞당겨지고 있는 봄철 지역 축제의 안전관리를 위해 영상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이를 통해 실시간 인파를 감지할 수 있는 드론과 폐쇄회로(CC) TV를 활용,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축제별 세부 안전관리대책을 사전에 수립·점검해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추진한다.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다중운집 행사의 안전관리를 위해 인파감지시스템을 구축·영해왔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해 10월 ‘건대 맛의 거리’ 입구에서 실시된 인파감지시스템을 활용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의장은 20일 한강경찰대의 노후시설·장비 개선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전날 한강경찰대 망원본대 계류장에서 열린 ‘신형 순찰정 진수식’에 참석한 김 의장은 “시민을 지키는 한강경찰대는 서울시의회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노후시설과 장비 개선에 입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오는 9월 운행하는 리버버스 등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며 “시민 안전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히든 히어로즈, ‘한강경찰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