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LEJ벤처스 창업자·한국여성스타트업 협회 임은정 대표

업계 종사자에서 창업 컨설턴트·기업가·강사로 종횡무진 활동
여성 기업가로서 활동하며 느꼈던 고충, 협회 설립 계기로 작동
여성·청년 창업가를 향한 위로와 따뜻한 공감…“활동 널리 알리고파”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 임은정 회장 ⓒ투데이신문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 임은정 회장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 임은정입니다”

LEJ벤처스 임은정 대표를 수식하는 단어는 가지각색이다. 창업가, 워킹맘, 스타트업 컨설턴트, 그리고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 회장까지. 수많은 수식에도 임 대표는 본인을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라 칭했다. 

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이자 목적이 스타트업의 성장과 부흥이기에 나온 발언일 것이다. 임 대표는 뛰어난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스타트업 원석을 발굴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들의 성장을 돕는 임 대표의 모습에서 사명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LEJ벤처스는 사회적 문제 해결 역량과 의지를 가진 스타트업을 도와 그들의 선한 영향력이 현실화 되도록 지원하는 기업이다. 현재, 스타트업 창업 비전을 구체화하고 비즈니스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 대표는 창업의 A부터 Z까지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하며 스타트업 신에 우뚝 섰다. 이에 더해 여성 창업가들이 처한 어려움과 고충을 몸소 느끼고, 그들을 위해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를 설립해 대표로 재임 중이기도 하다. 

출산 직후 ‘경단녀’의 길을 걷기도 했지만, 새로운 삶을 향한 열정과 도전의 자세로 이루지 못할 일이란 없었다. 이러한 그의 행보는 많은 창업가와 워킹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막연한 환상이 아닌 현실적인 임 대표의 조언은 창업가들에게 지침서이자 나침판이 될 것이다.

“창업가의 길라잡이, 임은정”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창업가에게 열정과 에너지를 더하는 사람, 창업가들의 길라잡이라 표현하고 싶다.

Q. 최근에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근래에 청년들 대상으로 유료 창업 콘서트를 진행했다. 평가위원과 멘티 대표가 정부 지원 사업 정보를 비롯한 창업에 대한 팁을 청년에게 들려주는 자리였다. 사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정부에서 무료로 개최하는 경우가 많아서 과연 많은 사람이 참여할지 의문이었다.

우려와 달리 참석률이 굉장히 높았고, 호응도 굉장했다. 청년들이 창업 욕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앞으로 청년들과 좀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외에도 여성 창업가들을 만나 ‘여성 창업가에게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인가’라는 강연을 했다. 

Q. 강연이나 교육 외 비즈니스적 성과도 듣고 싶다.

현재 SAC BIZ와, LEJ벤처스라는 기업을 운영 중이다. SAC BIZ는 경영 컨설팅을 주로 진행하고, LEJ벤처스는 창업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창업 관련 사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자, 기존 운영하던 SAC BIZ에서 별도로 LEJ벤처스라는 기업을 설립했다. LEJ벤처스는 스타트업 창업자에게 창업 지원 관련 기관부터 투자자까지 다양한 네트워킹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프리시드 단계부터 자금 조달 및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창업 콘서트나 멘토링 같은 창업 지식 서비스는 대부분 무료로 제공됐다. 유료화가 필요한 시점에 콘텐츠 유료화를 시도한 것도 비즈니스적 성과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외로는 공공기관 비즈니스 모델 평가를 한다거나, 육성 팀을 뽑기도 하고, 사업 제안을 하기도 했다.

Q. 컨설팅 업무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이전에는 마케팅 업종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직무 변경을 한 이유에 대해 듣고 싶다.

마케터로 일하며 창업자 고객과 상담하는 일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창업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경력 단절 기간이 잠깐 있었는데 당시의 경험도 창업에 영향을 미쳤다. 재취업을 위한 면접에서 상당수가 결혼 유무를 묻거나 임신 계획에 대해 노골적으로 질문했다.

재취업에 성공하긴 했지만 육아로 인해 조직 생활에 대한 부담도 커졌고, 나와 같은 여성을 도울 수 있는 창업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커졌다. 그래서 퇴직을 결심했다. 퇴직 이후 본격적으로 창업 전문가가 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퇴직 이후 연세대학교 정경·창업대학원 창업학과에 입학했고, 대학원 재학 중인 2018년 3월 SAC BIZ라는 경영 컨설팅 회사를 설립했다.

Q. 처음 창업을 시작했을 때는 어땠나. 여성으로서 창업한다는 게 당시에는 쉽지 않았을 거 같다.  

말씀하신대로 창업 당시 여성으로서 짊어지는 짐도 부담됐다. 아이가 둘이나 있는 엄마이다보니 남편과 부모님까지 설득해야 했다. 그럼에도 창업의 꿈을 안고 대학원에 입학했지만, 당시에는 선배나 동기 중 스타트업 업계에서 활동하는 분들을 찾기 힘들었다. 궁금한 점이 있어도 물어볼 사람도, 힘들어도 의지할 곳도 없었다. 무엇보다 창업 전문 기관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싶었지만 레퍼런스가 없다보니 불러주는 곳이 없었다. 

찾아가는 전략은 실패했다고 느끼고, 찾아오는 전략으로 변경했다. SNS에 창업 콘텐츠를 주제로 꾸준히 게시글을 올렸다. 차츰 SNS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방문객도 높아지고 콘텐츠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보였다. 그러던 도중, 덕성여대에서 처음으로 창업 트렌드에 대해 강의를 해줄 수 있냐는 연락을 받았다. 그렇게 시작한 강연은 계속 섭외가 들어왔고, 나중에는 방송 출연의 기회도 얻게 됐다. 6년이란 동안 쌓인 경력 덕분에 지금은 여러 곳의 강연이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Q. 이러한 경험이 ‘여성 창업’ 이라는 논문 주제를 선정하는 데 영향을 미쳤나. 

그렇다. 환경적인 요소가 논문 주제 선정에 영향을 미쳤다. 나처럼 사회에 힘들게 진입할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여성 창업의 사회적 지지와 사회적 자본이 창업 의지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논문을 작성했다. 연구결과 사회적 지지와 사회적 자본은 여성의 우울증상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저 역시 사회적 지지가 여기까지 오게 했다. 가족과 친구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지지가 있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는 것을 다시금 상기할 수 있었다.

 Q. 대표님과 같은 워킹맘에게 해줄 말이 있나.

당당하게 나의 길을 가라. 미안해하지 마라. 

LEJ벤처스·프록시컴퍼니가 주관한 청년 창업가를 위한 창업 토크콘서트에서 강연 중인 LEJ벤처스 임은정 대표 [사진제공=LEJ벤처스]
LEJ벤처스·프록시컴퍼니가 주관한 청년 창업가를 위한 창업 토크콘서트에서 강연 중인 LEJ벤처스 임은정 대표 [사진제공=LEJ벤처스]

“투자가 아닌, 생존 전략에 초점”

Q. 스타트업 업계 현황은 어떤가.

투자적인 부문에서 혹한기다. 그래도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분야이기 때문에 초기 투자는 잘 이뤄진다. 이전에는 미래 가치를 보고서만 투자가 들어가기도 했던 말 그대로 호황기였다. 하지만 지금은 명확한 성과 지표가 있는 곳에만 투자가 들어간다.

이전엔 VC(벤처 캐피탈)나 AC(벤처 창업기획자)가 IR(투자자를 위한 기업 홍보 활동) 자료를 먼저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성과가 어떻게 나오고 있고, 매출은 얼만지, 영업이익은 얼만지 일일이 따져보고 진행한다. VC는 밸류를 더 낮게 들어갈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가치가 더 낮아질 때까지 기다리기도 한다. 업계 상황이 어려워졌다고 볼 수 있다. 

Q. 스타트업 창업을 꿈꾸고 있는 이들에게 조언 한 마디. 

투자에 초점을 맞추지 마라. 투자금은 내 돈이 아니다. 갚아야 하는 돈이고 투자자들이 회수해야 하는 돈이다. 실질적인 생산 전략에 대한 고민을 집중적으로 해야 하고, 투자가 아닌 생존 전략,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해야 한다.

자금 조달에 대한 질문을 받는 경우 “매출은 어떻게 내실 건가요?”라고 역으로 물어본다. 대다수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투자가 아니다. 매출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하고, 생존 전략이 있어야 한다.

Q.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남다른 기획과 전략이 있어야 한다는 말인가.

그렇다. 고객의 소리를 잘 듣고 이에 맞는 전략을 세우라고 말해준다. 예를 들어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소비 패턴이 확연히 달라졌다. 이러한 것들을 모르고 마케팅 전략을 짜고, 판로를 개척하고, 타겟을 정하면 안 된다. 시장 분석을 제대로 해야 한다.  

실제로 플랫폼을 개발하는 예비 창업팀의 컨설팅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특정한 세대를 겨냥한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해서 어떻게 니즈를 파악했는지 물어봤다. 통계나 설문 조사를 활용한 자료를 가져올 줄 알았더니, 기사 캡처본 서너 개를 보여줬다. 이런 건 근거 자료를 보여준 것이 아니라 상상의 나래를 펼친 것이라고 봐도 된다. 창업이든 투자든 설득의 연속이다. 근거 자료 없이 단순한 어림짐작으로 사업을 계획하려는 것은 판단 미스다.

Q. 중기청 조사결과 20대 창업률이 2019년에서 2020년 사이 약 3배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스타트업 업계도 청년의 도전이 눈에 띄는가.

요즘 청년들에게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졌다. 고용에 대한 불안함도 늘었다. 실제로 LG를 다니는 청년이 다녔던 소셜 벤처 창업 플랫폼을 개발하고 창업한 경우도 봤고, 청년은 아니지만 NC소프트에서 수많은 히트작을 개발한 팀장의 창업 자문을 받은 적도 있다. 전반적인 분위기가 고용 보장이 되지 않는 시대에 ‘내 것’을 만들어야겠다는 기조가 커진 듯하다.

Q.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년들이 겪고있는 가장 큰 고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인적 네트워크 부족이다. 이제 막 시작한 청년들은 어디서도 불러주지 않는다. 이뿐만 아니라 경험도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을 불러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줘야 한다. 최선을 다해 스타트업 청년들이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려 하고 있다.

Q. 기억에 남는 예비 창업자나 관련 에피소드가 있다면.

경기도 일자리 재단에서 경기 여성기업 IR투자 대회를 주관했다. 그 중 한 팀이 사업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사업 고정비 지출로 대출이 발생했는데 이를 제때 상환하지 못했다. 당시 대표님이 신용 불량자가 되기 직전이었다.

고비를 맞닥뜨린 시점에서 기술 비용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그 이후로 ‘팁스’라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팁스는 이미 투자받은 팀끼리 경쟁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경쟁이 치열하다. 그럼에도 선정돼서 연구 지원금을 지원받았다. 낙담하던 찰나에 좋은 결과를 얻게 돼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Q. 스타트업에 진출하려고 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나만의 차별화 전략, 나다움을 찾아야 한다는 것도 말해주고 싶다. 자기다움을 찾는 여정이 절대 쉽지 않다. 그러나 나다움이 무엇인지 찾았다면, 그 후론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단 한 번의 실패로 인생의 낙오자라는 생각이 만연해 있는 것 같다. ‘한 번에 성공하지 못하면 인생이 망하는 것이다’라는 생각이 팽배하다. 그러나 실패에서도 얻어가는 게 분명히 있다.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경험을 얻은 것이다.

“여성 창업가, 나만의 길을 가라”

Q. 협회 설립 배경도 궁금하다.

여성으로서 현장에서 느낀 진입장벽은 바로 네트워크다. 아직도 가정에 대한 책임이 여성에게 더 크게 부여된다. 저 같은 경우도 저녁 시간엔 육아에 집중해야 한다. 남성들은 VC와 저녁 식사 자리를 가지기도 하고, 친밀한 관계를 맺기도 한다. 이렇게 쌓인 네트워크를 무시하지 못한다.

VC나 AC 같은 경우 1군, 2군, 3군이 있는데 이들을 만날 수 있는 진입장벽이 높다. 이를 현장에서 직접 느껴보니 여성 창업자들만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여성 대표들이 서로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계기로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가 시작됐다.

Q. 스타트업 업계에서의 여성들의 활동은 어떤가. 

스타트업 업계 대다수가 IT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남성들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상대적으로 여성 비중이 낮다. 여성 기업은 생활 밀착형, 제조 베이스가 많은 편이다. 숫자는 적지만 열정을 갖고 스타트업을 꾸려가는 여성 대표들도 많다. 

Q. 그동안 협회에서 어떤 활동을 해왔나. 

여성의 경제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 경력 단절 여성들을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커머스 교육 강화를 위해 티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서울여성공예센터, 서울먹거리창업센터 등 다양한 기업들과 상호 협력해 협회원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Q. 협회에서 중점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나 교육이 있다면.

올해 현장에서 느낀 것이 있다면, 스타트업은 ‘브랜딩’ 기술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스타트업은 한 사람이 100이 아니라 1000을 해야 한다. 기술 개발하고, 디자인도 직접 참여하고, 마케팅도 하고, 실무부터 서류까지 전부 책임져야 한다. 그러다 보면 브랜딩은 신경 쓸 틈이 없다. 하지만 지금은 사람이든 상품이든 브랜딩이 중요한 시대다. 앞으로 CEO 퍼스널 브랜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 임은정 회장 ⓒ투데이신문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 임은정 회장 ⓒ투데이신문

“스타트업은 세상의 길잡이”

Q. 영향받은 인물이 있다면.

직접적으로 영향받은 인물은 없다. 그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최근 정주영 회장의 글귀를 보고 많은 공감을 했다. ‘길이 없으면 길을 찾아라. 찾아도 없으면 길을 닦아 나가야 한다’라는 글을 보고, 처음 창업을 시작했을 때가 생각났다.

당시 저처럼 스타트업 브랜딩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투자 환경에 초점을 맞춘 경우는 있었지만,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가진 경우는 거의 없었다. 아직 개척되지 않은 길이지만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협회도 마찬가지다. 여성을 비롯한 젊은 청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협회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시작하게 됐다.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창업 후 밤낮없이 달려가는 청년·여성이 많다. 이런 분들이 있다는 것을 많이 알리고 싶다. 이들이 성장해서 사회에 보탬이 되고 후배 스타트업에 귀감이 되고 도움을 주는 기업이 됐으면 한다. 저에게 도움을 받은 기업 대표님들은 항상 성공해서 갚겠다고 말한다. 멘티들이 항상 성공해서 갚겠다고 말한다. 그럴 때마다 “나에게 돌려줄 생각하지 마라. 후배 스타트업에 돌려줘라,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고 대답한다.

Q.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런데 창업 컨설턴트로 활동하다 보면, 창업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을 느끼기도 한다.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 스타트업 창업은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누군가의 시도’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실제로 스타트업은 삶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제품들을 많이 만들곤 한다. 이들을 이끄는 멘토로서, 이런 기업이 더 많이 나와서 좋은 세상을 만드는 길잡이가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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