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의장, “시민 소통 중요...역할 기대”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 6일 신임 대변인으로 임명된 이종배·이효원 의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 6일 신임 대변인으로 임명된 이종배·이효원 의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국민의힘, 강남3)은 7일 대시민 소통 및 언론홍보 강화를 위해 이종배(국민의힘, 비례)·이효원(국민의힘, 비례)·이영실(더불어민주당, 중랑1) 의원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시민이 바라는 모습으로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하는 의회, 섬기는 의회 모습이 서울시민에게 적극 전달될 수 있도록 대변인 세 분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시민의 뜻을 잘 헤아리는 서울시의회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전날 오후 의장접견실에서 새 대변인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변인에 임명된 이종배 의원은 “활짝 열린 시민의 귀가 되고 옳은 말하는 의회의 입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소통 잘 되는 시의회를 만들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효원 의원은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언론과 시민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소통하며, 의회가 서울시민과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실 의원은 “서울시의회 입장을 대변해 시민들께 정확히 전달해 드리겠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잘 담아내고, 시민 공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의회 주요 정책 발표 및 대외 공식 입장표명 등의 직무를 담당하는 대변인은 ‘서울특별시의회 대변인 설치규정’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시의회 대변인은 3명 이내로 둘 수 있고 의장이 임명한다.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 10개월로 11대 시의회 전반기와 함께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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