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기 4차 전체회의 성공적 개최
소위별 연구현황 공유·중간보고 등
김용호 위원장, “하반기활동 기대”

김용호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이 제19기 정책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의회]
김용호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이 제19기 정책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의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민의 안전과 교육, 환경, 약자와의 동행, 지방자치 발전 등의 주요 과제를 발굴, 연구해온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위원장 김용호)가 연구활동 과제에 대한 중간점검을 마치고 상반기 활동을 종료했다.

김용호 위원장(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28일 제4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제19기 정책위원회 각 소위원회별 연구과제를 중간점검하는 시간과 소위원회별 연구과제 공유 및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된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는 작년 11월 시의원 17명과 외부전문가 13명 등 총 30명으로 제19기 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정책위는 2023년 상반기 세차례 전체회의를 통해 서울시민의 삶 전반에 걸친 주요 과제들을 각 소위원회별로 발굴, 연구활동에 매진해오고 있다.

특히 정책위는 지난달 12일과 이달 16일 연이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활성화’와 ‘2040 미래도시 서울,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건설’ 주제 포럼을 진행,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자평했다.

정책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각 소위원회별 연구활동에 대한 주요 연구현황과 보완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위원들 간의 심도 있는 토론시간을 가졌다.

서울시의회 제19기 정책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가 지난 28일 오후 5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사진제공=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제19기 정책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가 지난 28일 오후 5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사진제공=서울시의회]

제1소위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지능형 정부로의 발전방안(김혁 위원·서울시립대 행정학과 교수)과 ▲의회-시민 인식괴리의 확인과 대안(박명호 위원·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토론이 열렸다.

제2소위에선 ▲서울지하철 노후화에 따른 시스템 개량 필요성(한공식 위원·전 국회 입법차장)과 ▲보호지역확충을 위한 OECM 대책(오충현 위원·동국대 바이오환경학과 교수), ▲교사의 정서·학습코칭 역량제고를 위한 정책방안 연구(이계수 위원·전 서울교대부설 초등학교장) 등에 대한 중간보고가 진행됐다.

또 제3소위에서는 ▲서울시 노후 공동주택 거주안전 향상 정책연구(최창식 위원·한양대 건축공학부 교수)와 ▲재난위험 요소 발굴 및 평가 개선방안(석재왕 위원·건국대 안보재난관리학과 교수)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 올 하반기 활동 방안을 함께 논의한 정책위는 오는 10월초 1차 연구발표회와 이어지는 11월초 2차 발표회를 마지막으로 전체 연구회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후 11월 중순경 연구 성과물을 서울시에 전달,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일정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여러 분야에 걸친 연구 성과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연구를 위해 힘써주시기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 기대한다”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정책위는 하반기 주제로 ‘맨발걷기 및 국민댄조(댄스와 체조) 운동 활성화 방안’을 선정하고 관련한 제3차 정책포럼을 10월말 경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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