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지역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고 온라인 새벽배송도 가능하도록 하는 조례개정안이 24일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면서 해당 규제가 완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서울시의회는 이날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이 발의한 ‘서울시 유통업 상생협력 및 소상공인 지원과 유통분쟁에 관한 조례개정안’이 기획경제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되면서 서울시 자치구는 지난 2012년부터 대형마트에 대해 월 2회 공휴일 휴업,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추진되는 가운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이 대표가 역점을 두고 있는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대해 ‘미래 세대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지금 정치권에 자라나는 세대에게 책임을 전가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사회 각계에서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을 환영하지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전국민 25만원 지원금만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로 법과 국민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위대한 힘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신촌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후 “민주당은 최악의 혐오·사기 후보를 끝까지 비호하면서 판세에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며 “국민들께서 그게 착각이고 오만이라는 걸 알려주실 것”이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이화여대생 미군 장교 성 상납’ 등 잇따른 망언으로 정치권 안팎에서 사퇴 요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청소년 신분증 위조 음주’ 등을 언급하며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유예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도봉구 지원유세에서 “영업자가 기소 유예를 처분 받거나 그 위반 정도가 경미해도 현행 식품위생법 다수 개별 법령은 영업정지의 2분의 1까지만 감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이어 “개별 사안을 보면 정말 억울한 경우 많다. 청소년 신분증 위조하고 ‘먹튀’용 고발 등 업주에게 귀책사유가 낮다고 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총선이 8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일주일 만에 부산을 다시 찾았다. 최근 부산·경남(PK)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낙동강 벨트’가 흔들리고 있다는 판단에서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사상구 사상역 앞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이 부산을 찾은 건 지난달 26일 이후 6일 만이다. 한 위원장은 이후 경남 창원으로 이동해 진해·성산구 유세를 거쳐 김해로 이동해 시민들을 만난다.한 위원장은 사상역 앞 유세에서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적용 기준을 연 매출 2억원까지 상향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김성남 수석부회장이 4·10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 부회장은 8일 “경제가 사는 고양, 행복 넘치는 덕양을 만들겠다”며 경기 고양갑 출마를 선언했다.김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들에 대한 경제활동 불이익 해소를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해 왔다”며 “도시개발을 통한 경제적 효과 제고 방안을 제시해 경제도시 덕양을 이루겠다”고 밝혔다.강원저축은행 부행장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중소기업을 운영해오며 바른교육나라살리기운동 대표와 대한합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고 온라인 새벽배송도 가능하도록 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현재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은 2·4주 일요일이다.지난 22일 정부는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국민들의 주말 장보기가 편해지도록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한다는 원칙을 삭제해 평일 전환을 가속화하고, 영업 제한시간 중 온라인 배송도 허용키로 했다.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은 26일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과 새벽배송 등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 9일 ‘개 식용 금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서울시의회가 관련 소상공인들의 업종전환 및 폐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방침이다.서울시의회는 11일 ‘개의 식용 목적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지난해 개정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조례(이하 소상공인지원조례)’의 즉각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은 “특별법이 농장주나 유통가공업자들을 규제·폐업하도록 유도할 목적으로 영업신고 및 이행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했지만,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소상공인 신용도 가점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력 데이터 활용 연구에 사용하기 위해 소상공인 180만호의 전력 사용량과 요금정보 등을 가명 처리해 제공했다.1일 한전에 따르면 데이터 이용기관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한전KDN이 가명 정보 협력추진 성과 보고회를 전날 개최했다.가명 정보란 개인정보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해 추가 정보 사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 수 없는 정보다. 익명 정보에 비해 많은 정보량을 갖췄다. 또 제한된 사용 목적에 한해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다음 달 5일 7%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권은 서울 25개 전 자치구에서 사용할 수 있다.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지난 3월 250억원 규모로 1차 발행했을 당시 14분 만에 완판 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이에 시는 이번 발행 규모를 350억원으로 증액했다.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를 비롯해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 등 5개 앱에서 1인당 월 3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BNK경남은행이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 출연했다고 23일 밝혔다.BNK경남은행 예경탁 행장은 전날 울산광역시 김두겸 시장과 울산신용보증재단 김용길 이사장에게 10억원 특별 출연금 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특별 출연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10억원의 15배인 150억원의 자금을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하게 된다.지원 대상은 울산에 소재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지원 한도는 최대 1억원 이내다. 6000만원 이하는 100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킨더플레이룸명지(대표 윤지영)가 ‘We대한가게 83호점’에 가입하면서 소외계층을 돕는 캠페인에 함께한다.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9일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한 킨더플레이룸명지가 We대한가게 83호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킨더플레이룸명지는 아이 동반 소모임 장소, 특별한 날 파티 장소로도 이용 가능한 프라이빗 공간대여 파티룸이다.킨더플레이룸명지 윤지영 대표는 “오랫동안 대한사회복지회가 미혼엄마들을 돕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혼자 자녀를 키워야 하는 한부모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We대한가게 캠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가 겨울철 국민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가스공사는 6일 일반용 또는 업무난방용 도시가스를 사용 중인 전국 87만개소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동절기(10~3월) 사용분 가스요금을 4개월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분납을 원하는 전국 소상공인은 관할 소재지의 도시가스사에 전화 또는 방문, 홈페이지(또는 전용 앱)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또한 가스공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대 59만2000원까지 동절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김포시 서울 편입’에서 시작된 여당의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 기자회견 후 관련 질의에 “툭 던졌다가 슬그머니 모른척하는 방식의 국정운영은 문제”라며 신중하고 엄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국정은 신중하게 모든 가능성을 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해서 일정한 목표를 이뤄내야 한다”면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국정은 장난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도 “주 69시간제, 의사 정원 확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1일 빅데이터 분석, 소상공인들에게 경영·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하는 ‘제2회 빅데이터 기반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프로젝트는 민관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권과 고객층, 트랜드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상인들에게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시가 선정한 청년 컨설턴트와 소상공인이 1대 1로 매칭돼 진행됐다.컨설팅은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서울시 상권분석 서비스’와 KT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잘나가게’의 자료를 중점적으로 활용, 지난 8~9월 전문교육을 수료한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코로나19 이후 소득을 회복하지 못한 소상공인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현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전기·도시가스·수도 요금까지 급격히 올라 소상공인 경영 위기가 점차 심화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폐업하는 소상공인도 증가했다. 실제 올해 1~8월 ‘노란우산 폐업공제금’ 지급 건수는 7만806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늘었다. 올해 지급건수는 10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지급액은 지난해 9782억을 뛰어넘어 1조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지난해 9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시작된 소상공인 대환 보증 사업의 보증공급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을 통해 얻은 ‘국회 정무위원회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소상공인 대환 보증 사업을 통한 보증 공급액은 2212억2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당초 계획한 6조7500억원 대비 3.3%에 불과하다.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해당 사업의 실적을 살펴봤을 때, 8047억원 수준으로 해당 집행 추세를 미뤄 봤을 때 사업 계획 당시 설정한 올해 말 기준 8조5000억원의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고금리 장기화와 유가 상승으로 인해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상공인 2명 중 1명은 내년 경제 상황을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전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생경제 현황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절대다수의 소상공인은 고물가로 인해 경영 부담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사업에 물가 상승이 어느 정도 부담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57.3%는 ‘매우 큰 부담’이 된다고 답했다. ‘다소 부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10년 넘게 유지되고 있는 ‘대형마트 휴일 휴업 규제’가 당초 의도했던 목적과 달리 인근 상권의 유동인구와 매출 감소로 이어진 것은 물론, 온라인유통업자만 배를 불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은 20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자료를 근거로 “규제 의도와 달리 생활밀접업종 매출은 감소하고 온라인유통업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렇게 밝혔다.김 의원이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신보)으로부터 제출받은 ‘대·중소유통 상생협력을 위한 컨설팅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소상공인 채무조정 지원을 위해 출범한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신청이 3만5000명을 돌파했다.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에 대해 지난달 31일 기준 채무조정 신청 3만5803명, 채무액은 5조5536억원 규모라고 8일 밝혔다.새출발기금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피해를 입은 개인사업자·소상공인이 보유한 금융권 대출에 대해 상환기간은 늘려주고 금리 부담은 낮춰주고, 채무상환이 어려운 차주에게는 원금조정을 도와주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캠코에 따르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