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주거문화전시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해당 전시관은 포스코이앤씨의 자연과 미래에 대한 관점을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22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더샵갤러리 2.0’ 전시관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4개층 규모의 갤러리는 포스코그룹의 특성을 살린 강건재를 적용했으며 ‘with POSCO, 더불어 함께 만드는 열린 건축’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샵갤러리 2.0은 철의 유연함이 돋보이는 곡면 외장 패널로 시각에 따라 변하는 빛을 활용해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야간에는 투명한 유리 커튼월에 빛을 밝히는 미디어콘텐츠와 경관조명이 어우러져 색다른 도시 풍경을 연출한다.

1층 이노빌트 쇼룸은 강재를 활용한 프리미엄 건설자재를 만날 수 있으며 전시된 대형 포스아트 예술 작품을 통해 철의 품격을 주거공간에서 느낄 수 있다. 또, 실내외 테마 정원에서는 더샵이 추구하는 ‘그린라이프’를 누려볼 수 있다. 루프탑 정원에는 국립수목원에서 기증받은 자생식물 ‘비비추’ 20종을 심어 한국의 야생화를 소개한다.

4층 ‘힐링 포레스트’는 6가지 콘셉트의 힐링 체험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을 시도한다. ‘힐링 포레스트’는 재미와 맞춤형 감성으로 행복한 마음을 챙길 수 있는 유연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기획됐다.

포스코이앤씨는 고객들에게 자연친화적인 주거문화를 적극 제안하겠다는 구상이다. 익스클루시브 라운지에서는 집안 곳곳에 자연을 사적으로 누리는 새로운 형태의 평면과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바이오필릭테라스, 스타라이트로드 등 자연 친화적인 특화상품도 선보인다.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스마트홈 서비스 ‘아이큐텍(AiQ TECH)' 기술과 안면인식 도어가드, 스마트미러 등도 이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메타버스 체험공간은 방문객들에게 본인이 살고 싶은 집을 구체화하는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더샵갤러리 2.0은 국내 최초로 리모델링 전용 상시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이 공간에서는 리모델링 유닛 디자인을 직접 볼 수 있어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창립 30주년을 앞둔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유일하게 도시정비 수주 3조원을 넘어 수주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고객이 그린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더샵만의 주거공간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리뉴얼했다”라며 “새로운 비전을 적극 실천하며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