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오는 10월부터 무해지 보험이 판매 금지된다. 그동안 일부 보험 설계사들이 보장성 보험을 고금리 저축성인양 둔갑해 판매하면서 불완전판매 민원이 꾸준히 증가한 데에 따른 금융당국의 조치다.아울러 최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무해지 보험 판매 중단 결정에 편승해 각 보험사에서 절판마케팅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를 금지하는 공문을 내리며 불완전 판매에 대한 제동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완납 후 환급률이 표준형보다 더 높은 현행 무해지 보험을 금지하기로 결정하고 무해지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높은 환급률’을 내세우며 마치 저축성 보험인것처럼 둔갑됐던 ‘무해지·저해지상품’이 일반 보험상품 수준으로 개정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보험업감독 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는 최근 보험사에서 무·저해지 보험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면서 보험의 특성상 보험료 납입완료시점의 환급률이 표준해약환급금을 지급하는 보험(이하 ‘표준형 보험’)보다 높다는 점을 강조하는 불완전판매에 따른 조치다.무·저해지 상품은 표준형 보험과 동일한 보장범위에서 환급금이 적거나 없는 대신 일반 보험료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DGB생명의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설계사들이 소비자들을 상대로 절판마케팅을 진행해왔던 정황이 포착됐다. 절판마케팅은 혜택축소나 보험금 인상 등을 미끼로 ‘지금이 아니면 가입할 수 없다’는 식의 이른바 막차타기를 강조한 판매 수법을 말하며 이는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높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9일 취재 결과 DGB생명의 일부 설계사들이 온라인 블로그 등을 통해 최저보증이율 하락으로 새해부터 소비자 혜택이 축소될 것이라며 절판마케팅을 벌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DGB생명의 ‘마음든든유니버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