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에어부산이 일본 및 동남아시아·중국 등의 노선을 감축하면서 업무상 혼선이 발생해 고객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항공기에 동승해야할 정비사가 확보되지 않아 출항이 6시간 지연되는가 하면 노선감축에 따른 결항 공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민원이 발생하기도 했다. 16일 에어부산 등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오전 10시 40분 일본 나고야 주부 국제공항에서 부산 김해공항으로 출발 예정이던 비행기가 6시간이나 지연됐다. 비행 전 안전점검을 위한 정비사가 확보되지 않아 출항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정비사를 구할 수
‘동남권 신공항’ 문제는 매번 선거철만 다가오면 논란이 된다.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 민심을 사로잡는 공약으로 이만한 공약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후보들마다 신공항 공약을 내걸었지만 어느 누구도 속 시원하게 해결한 사람은 없었다. 이런 이유로 신공항 공약은 당선된 이후 폐기 처분되는 공약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신공항 공약은 TK와 PK의 지역 갈등을 부추기는 공약이 됐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매번 선거철만 되면 동남권 신공항 공약은 영남권 후보들의 단골 공약 메뉴였다. 선거캠프가 꾸려지면 맨 처음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1일 대구 군 공항(K-2)·민간공항 통합 이전을 언급했다. 부산 김해공항 확장에 이어 대구 지역 숙원사업인 K-2 공군기지의 이전은 영남권에게는 선물이자 축복이나 마찬가지다.이번 발표로 인해 영남권 신공항으로 불거진 지역 갈등은 어느 정도 해소된 모습이다. 박 대통령이 영남에게 적절한 선물을 한 것이다.하지만 이 선물은 판도라 상자를 열게 만들었다. 왜냐하면 다른 지역 역시 군 공항 이전이 숙원사업이기 때문이다.현재 15개 전군 공항 중 이전을 건의한 자치단체는 경기도 수원시, 대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영남권(동남권) 공항 사전타당성 검토에서 밀양·가덕도 신공항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김해공항이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에 대해 관심이 몰리고 있다.국토교통부는 21일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을 맡은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의 권고안을 바탕으로 김해공항 확장안을 추진할 계획이다.ADPi 연구 결과 영남권 공항으로 가장 적합한 것은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으로 1000점 만점 중 818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이어 밀양 활주로 2개(683점), 밀양 활주로 1개(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