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진선우 기자】 공공기관에서 부정 채용 의혹이 연이어 터져나오고 있어 취업을 앞둔 지원자들의 허탈감이 커지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과 강릉관광개발공사, 스포츠윤리센터 등에서 인사 담당자의 면접 관여, 지인 특혜 등 각종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된 주장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문재인 정부는 공정사회 구현을 외치며 “공공기관의 채용비리를 완전히 뿌리뽑을 때까지 매년 전수점검을 계속 하겠다”고 밝혀왔다.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공공기관에서 부정채용 의혹이 불거진 만큼 국민의 신뢰와 믿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밖에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우리은행은 15일 국정감사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채용비리 부정입사자들의 채용 취소와 관련해서 법률적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은행권 채용비리 부정입사자에 대한 채용취소와 관련된 지적에 대한 후속 조치다.이날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배진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최종적으로 유죄 판결이 났음에도 부정입사자들이 아직 그대로 근무 중인 점을 지적하며, 이들에 대한 채용취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증인으로 출석한 우리은행 강성모 상무는 “채용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이번 은행권 채용비리를 보니 취업난은 그저 우리 지방대 나온 사람들의 푸념 같네요. 은행들이 서울대생 뽑고 싶어서 점수 조작을 하다니!#은행권 채용이 ‘탈스펙’을 강조해서 다른 곳보다 채용이 깨끗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채용비리가 연달아 터질 줄 몰랐어요.지난 2017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은행권 채용비리 사건이 연달아 터졌다. 이는 부의 세습을 넘어 일자리 세습이라는 대한민국의 민낯을 보여준 사례였고, 이후 공공기관 채용비리로 확장되며 사회적 이슈로 부각됐다.‘독○○‘, ‘공○○‘ 등 온라인 커뮤니티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수자원공사가 자회사 채용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교정한다며 인사규정에도 없는 불합리한 해고 조치를 눈감아 논란이 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보라 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 17일 수자원공사가 자회사 ‘케이워터운영관리’의 채용실수 개선 조치를 보고받으면서 이미 채용된 청년사원에게 불합리한 해고를 눈감았다고 밝혔다. 신 의원에 따르면, 케이워터운영관리에서는 지난해 12월 신규사원 선발을 추진하면서 실무자의 면접점수 계산 착오로 1명의 등수가 바뀌어 합격해야 지원자가 떨어지고 탈락대상자가 채용되는 문제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