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하이트진로 공장 숙성실에는 수많은 오크통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증류식 소주의 원료가 되는 증류 원액을 보관하는 곳인 만큼, 지난 11일 기자가 찾은 이 공간은 술이 발효되는 냄새로 가득했다. 증류 원액은 오크통 안에서 숙성 과정을 거친다. 나무 안에 있는 셀룰로즈와 반응해 색깔이 황금빛으로 변화하고 숙성될수록 맛과 향이 풍부해진다. 증류 원액이 저장되고 있는 숙성실의 온도는 10도, 습도는 80도로 항상 같게 유지되고 있다. 온도가 올라가면 에탄올 등이 많이 빠져나가는 경우가 있기 때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2024년 반려해변 환경정화활동을 제주도 닭머르 해안에서 시작했다.하이트진로 제주지점과 제주시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 20명은 지난 20일 제주시 조천읍 닭머르 해안 및 인근 해안도로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실행한 반려해변 정화활동시 수거한 쓰레기는 해양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이번 정화활동은 하이트진로가 소통하고 있었던 지역 내 사회복지관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하이트진로 제주지점은 아라종합사회복지관과 지난해 3월 지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SPC그룹이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소외 아동 지원에 나선다. SPC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무연고 아동을 돕는 ‘SPC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해당 캠페인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찾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에 소개된 사연에 고객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며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겨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그 시대 촛불혁명이였던 3.1운동의 정신은 4.19혁명과 부산마산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10항쟁, 2016년 촛불혁명으로 이어지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더욱 높은 단계로 발전해왔다”며 “이제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도록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각계각층의 1만5000여명 국민들이 함께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이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제100주년 3·1절 정부 중앙 기념식이 개최됐다.특히 올해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함께 만드는 100년,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그동안 열렸던 기념식보다 더욱 성대히 치러졌다.교보생명 빌딩, 현대해상빌딩, 세종문화회관, KT광화문빌딩,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광화문광장 일대 건물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걸어 뜻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 3·1독립선언서 중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해다. 이에 발맞춰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백범기념관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3·1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에 대해 1등급 훈장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한다고 밝혔다.그간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는 3등급인 ‘독립장’이 추서된 유관순 열사의 서훈을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서훈 등급을 격상·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한국여성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안중근, 김구, 안창호…우리가 알고 있는 독립운동가는 대부분 남성이다. 모두가 아는 여성독립운동가는 유관순 열사 정도일 것이다. 여성들은 독립운동 현장에 없었던 것일까?독립운동은 남녀노소가 모두 참여한 시민혁명이었다. 여성독립운동가들도 독립운동의 중심에 있었으며 대한민국의 복을 이끈 주역이었다.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심옥주 소장이 다양한 여성독립운동가를 소개하고 그들의 활동과 업적을 조명한 책 를 출간했다.심 소장은 이 책을 통해 여성들이 처한 현실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3·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다. 3.1운동이 있었기 때문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건립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이 있을 수 있었고, 해방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될 수 있었다. 때문에 문재인 정부는 올해 3.1절을 성대하게 치르겠다는 각오다. 3.1운동 100주년에 대해 보혁(보수와 개혁세력) 모두 이의는 달지 않는다. 하지만 3.1운동 이후 나타난 대한민국 임시정부 건립을 두고 건국이냐, 아니냐에 대해 해묵은 갈등이 지속돼 오고 있다. 이 같은 역사 전쟁은 보혁 갈등으로 치닫고 있는 모습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역사를 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