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경제산업부】 2020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점철된 한해였다. 이례적인 전염병 사태는 전반적인 경기 위축을 가져왔고 거리두기 제한 등으로 타격을 받은 자영업자들은 당장 생계 위기에 몰리게 됐다. 업종별로도 비대면 서비스 전환이 어려운 서비스업과 여행, 숙박 업종은 직격탄을 맞았고 글로벌 시장 위축으로 제조산업의 활력도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반면 이례적인 위기상황에 소비시장에서는 마스크 등 방역용품의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언택트 소비가 급부상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변
【투데이신문 사회부】 2020년은 연초부터 성소수자 혐오와 여성혐오 사건이 끊이지 않은 해였다. 트랜스젠더를 비롯한 많은 성소수자들은 차별에 노출됐으며, 이를 막을 수 있는 법안은 마련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착취, 성폭력을 저지른 이가 합당한 처벌을 받지 않거나, 권력자에게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가 2차 가해에 노출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여성들의 자기결정권을 인정하기 위한 낙태죄 개정은 결국 개정입법 시한을 넘기게 돼 입법공백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본보는 올 한 해
【투데이신문 사회부】 2020년은 노동계·경영계에 모두에게 열두달 내내 혹한기 같은 한 해였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제 상황은 악화됐고, 경영계에 끼친 타격은 상당했다. 항공업계와 여행업계는 닫혀버린 하늘과 함께 문을 닫았다. 끝날 줄 모르는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수의 영세사업자들은 업종에 관계없이 매출에 직격탄을 맞았다. 기업의 경영악화는 자연히 노동자에게도 악영향을 미쳤다. 최저임금 인상률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고용보험 확대를 누구보다 간절히 바랐던 특수고용노동자는 적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뛰어넘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2020년 3분기 영업이익이 5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4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매출 7895억원, 영업이익 20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7016억원)과 영업이익(917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매출의 경우 274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8.57% 증가했고, 순이익은 27.04% 뛴 561억원을 기록했다.매출총이
【투데이신문 한영선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전례없는 경제적 불황을 맞아 모든 경제 주체들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밀레니엄 세대는 실업과 임금삭감 등으로 경제적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가운데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한국생산성본부가 제시했다.한국생산성본부는 10일 한국생산성본부 대회의실에서 EAR리서치의 홍춘욱 대표를 초청해 CEO북클럽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북클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대상그룹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대상그룹은 2일 대상주식회사,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초록마을, 대상에프앤비 등 전 그룹사가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헌혈 캠페인 ‘대상그룹 2020 레드 챌린지’를 7월 한 달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대상그룹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대한적십자사가 적정 혈액 보유량 5일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혈액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상그룹 2020 레드 챌린지’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SUV ‘2020 팰리세이드’를 출시하고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를 신설했다. 현대차는 6일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를 신설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2020 팰리세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신규 출시를 통해 국내 대형 SUV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로서 팰리세이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0 팰리세이드’에 새롭게 추가된 ‘캘리그래피’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먼저 ‘캘리그래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다이소의 봄봄시리즈가 또다시 디자인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해 내놓은 봄봄시리즈 물병의 일러스트 디자인이 스타벅스 MD상품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일년만이다. 사측은 외부기관 확인 결과 표절이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강력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14일 온라인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대기업에서 제 디자인을 표절했습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글쓴이 A씨는 다이소가 선공개한 2020 봄봄시리즈 제품 사진을 확인한 결과 자신이 디자인해 2018년부터 판매를 시작했던 카드레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2020년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배스킨라빈스는 설 명절을 맞아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2020 설날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설 시즌 신제품 아이스크림 디저트 ‘아이스 팬케이크’도 선보인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부드러운 팬케이크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넣은 제품으로, 6개가 담긴 ‘아이스 팬케이크 세트’로도 만나볼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의 설 선물세트는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신제품 아이스 팬케이크와 아이스 버블이 포함된 ‘마음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효성이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효성은 10일 경영진단실장인 유영환 전무의 부사장 승진과 함께 13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하는 등 총 28명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유영환 신임 부사장은 무역사업 및 해외 주재 경험이 풍부해 글로벌 감각이 뛰어난 해외 전문가로 평가받는다.효성의 이번 인사로 조현준 회장이 강조해 온 VOC 경영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은 지난 1월초 신년사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나침반으로 삼아야 생존의 길을 찾을 수 있다”라며 “숲속의 고객을 보는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제너시스 BBQ 윤홍근 회장이 창사 25주년인 2020년을 맞아 ‘혁신성장’과 ‘리스크 제로화’를 강조하며 다시 한 번 BBQ의 전성기를 이끌어 내자고 독려했다. 3일 BBQ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1일 경기도 이천 제너시스치킨대학에서 열린 신년회 자리에서 ‘기하급수 기업으로, Again Great BBQ’를 슬로건으로 내걸며 변화와 도전정신에 대해 강조했다.윤 회장은 “시대가 변하며 업계 최초 ‘딹 멤버십’ 시행과 2030세대를 노린 세계 치킨시리즈 ‘뱀파이어 치킨’의 출시, 디지털 IT기술이 돋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