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메트포르민’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31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발암 추정물질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들은 잠정 제조·판매 중지 및 처방 제한 조치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내에서 유통 중인 메트포르민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검사한 결과, 완제의약품 288개 중 국내 제품 31개에서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잠정관리기준인 0.038ppm보다 초과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암연구소(IARC)에서 지정한 인체 발암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위장약 ‘라니티딘’ 성분에서 발암 추정물질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기준 보다 최대 334배 검출되면서 해당 성분의 시장 퇴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해당 약품을 복용중인 환자는 무려 144만명에 달해 혼란이 예고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위궤양 및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국내 유통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NDMA가 잠정 관리 기준을 초과 검출됐으며, 이에 라니티딘 성분의 전 품목(269개 품목)이 제조·수입 및 판매 중지된다고 밝혔다.앞서 식약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미국과 유럽에 유통된 제산제 ‘잔탁’에서 발암 우려 물질이 검출된 가운데 국내에 수입 유통된 제품에서는 해당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잔탁을 보유한 제조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잔탁’의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잔탁 제품과 잔탁에 사용하는 원료제조소에서 생산된 라니티딘을 검사한 결과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가 ‘2A’(인간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 있는 물질)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명문제약의 고혈압약 ‘발사닌정’에서도 발암물질이 검출돼 판매중지 및 처방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앞서 중국 제지앙 화하이에서 제조한 발사르탄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된 이후 국내에서 수입·제조되는 모든(52개사, 86품목) 발사르탄 원료의약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진행한 결과 2개 품목에서 NDMA 잠정 관리기준(0.3ppm)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기준치를 초과한 원료의약품과 해당 원료를 사용해 제조된 완제의약품에 대해 잠정 판매 및 제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