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사업 자회사인 SK온의 영업손실 확대에 고심하는 분위기다. 부채규모가 물경 50조원에 달하는데다 해외 투자에서도 부진을 면하지 못하자 이를 정리하는 모습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올해 1분기에도 수천억원대의 영업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월 SK온의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지난해 동기간 4.5GWh에서 4.2GWh로 하락했으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역시 6.2%에서 4.5%로 감소했다.SK온은 2017년 설립 이해 매년 적자를 면치 못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보인 SK이노베이션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 한편, 배터리사업 자회사인 SK온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수익성을 점차 올리는 모습이다.SK이노베이션은 6일 지난해 실적발표를 통해 연간 매출액 77조2885억원, 영업이익 1조9309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인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7684억원, 영업이익은 2조134억원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9조5293억원, 영업이익은 726억원을 기록했다.사업별 연간 실적을 보면 ▲석유사업 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석유화학업계 대기업들이 탄소 감축을 위한 사업 협력에 나서고 있다.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동시에 이를 미래 사업으로 보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는 모습이다.롯데케미칼, SK이노베이션,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는 23일 탄소 감축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및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들 3사는 업무협약에서 ▲탄소포집 공정 개선 ▲고성능 신규 분리막 및 공정 개발 ▲신규 적용처 공동 발굴 ▲유망 포집 기술 공동 발굴 및 투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에서 청약률 미달을 기록했으나 이내 일반공모에서는 10조원 가까운 자금이 몰리는 등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SK이노베이션은 15일 유상증자 일반공모 청약에 9조5584억의 청약 증거금이 들어왔다고 공시했다. 청약 경쟁률은 67.8대 1을 기록했다.이로서 SK이노베이션은 당초 계획한 유상증자 규모인 약 1조1400억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 중 8277억원은 연구개발 기반 조성에 사용하고 남은 3156억원은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앞서 SK이노베이션은 1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앞으로 전기차가 늘어난다는 것은 전기차 시장이 새로 열린다는 얘기입니다. 전기차에도 윤활유가 필요하다는 사실 알고 있습니까.”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엔무브가 글로벌 미래기업을 준비하는 계획을 선보였다. 전기차용 윤활유와 액침냉각 열관리 시스템을 앞세워 새로운 먹거리인 전력효율화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SK엔무브는 5일 서울시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지크 브랜드 데이(ZIC Brand day)를 열고 브랜드 ‘지크(ZIC)’의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SK엔무브 박상규 사장을 비롯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유가 및 정제마진 하락으로 2분기 영업실적이 적자로 전환됐다. 배터리사업 자회사인 SK온은 이번 분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제를 이어갔다.28일 SK이노베이션은 컨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액은 18조7272억원, 영업손실 1068억원을 기록해 지난 분기와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57억원, 4818억원 줄어들었다. SK이노베이션이 2분기에 적자전환한 가장 큰 원인은 석유사업에서만 영업손실규모가 4112억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내 정유사들이 기존 정유사업을 넘어 친환경 및 화학사업으로의 전환에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탄소배출을 줄여야 하는 시대적 요구와 정제마진 의존도가 높은 수익구조를 바꿔야하는 사업적 필요를 모두 충족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는 상황이다.28일 정유업계에 의하면 4대 정유사 모두 기존 정유 중심의 사업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친환경 및 화학분야 사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으로 업황이 개선되지 않는 가운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배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SK이노베이션, 약 1조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SK이노베이션(096770)은 시설자금 및 채무상환, 타법인증권 취득 목적으로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예정발행가 14만3800원의 보통주 총 819만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자체적으로 지난해 3조원 남짓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환경성과에서는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역대 가장 개선된 평가를 기록했다.7일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한 해 동안 3조383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자원소비, 환경오염과 관련된 환경공정 및 제품/서비스 등을 평가하는 ‘환경성과’ ▲고용·배당·납세 등을 측정하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노동, 동반성장, 사회공헌, 기부, 봉사활동을 포함하는 ‘사회성과’로 나눠 사회적가치를 측정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대규모 해외투자를 확보했다. SKIET는 폴란드에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생산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25일 SKIET는 세계은행그룹 산하의 국제금융기구인 국제금융공사(이하 IFC)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SKIET는 지난 24일 서울시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IFC와 총 3억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그린론(Green Loan) 차입 서명식을 가졌다. 3억달러 중에서 2억달러는 I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지난해 급격한 금리 상승 영향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이자비용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이 급감한 대기업들은 이자보상배율이 7.8에서 4.3으로 대폭 내려갔다.1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77개 기업들의 이자비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이자비용은 39조91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해인 2021년 이자 비용(26조5773억원) 대비 50.2% 증가한 수치다.특히 이들 기업들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위축과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꿈비, 약 45억원 규모 유형자산 신축 건물 부지 확보꿈비(407400)는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 신축을 위한 부지확보 목적으로 약 45억원 규모의 유형자산(토지 및 건물) 양수를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자산총액(2021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대비 38.92%에 해당하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포드자동차 전기 픽업트럭 배터리 화재사고 원인이 밝혀져 조만간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해당트럭은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온이 생산한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다. SK온은 이번 사건이 “일회성 이슈”라고 설명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자동차와 SK온은 ‘F-150 라이트닝' 화재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한 상황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포드사는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생산 중단은 출고 전 회사 창고에 보관하던 트럭 배터리 화재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석유화학업계에서 오랫동안 유지됐던 4조3교대 근무체계가 점차 4조2교대로 전환되는 분위기다. ‘워라벨(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변화가 감지되고 있으나 노동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9일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서울시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2023년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갖고 임금협상 결과에 따라 울산CLX의 근무체계를 4조2교대로 전면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는 1962년 회사 창립 이래 61년만에 일어난 변화다. SK 울산CLX는 4조2교대 체제로 전환하면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고유가를 업고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배터리사업을 맡고 있는 자회사 SK온은 영업손실이 났으나 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다.7일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2022년도 잠정 영업실적(연결재무제표 기준)을 공개했다. 지난해 총 매출액은 78조56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조9989억원을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2021년 대비 매출은 31조2035억원, 영업이익은 2조2572억원 증가했다.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AP위성, 1주당 70원 현금배당 결정AP위성(211270)은 보통주 1주당 7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10억원이며,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 지급 예정 일자는 오는 4월 27일이다.▲코텍, 1주당 250원 현금배당 결정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SK이노베이션, 약 843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SK이노베이션(096770)은 SK이노베이션 및 각 자회사 임직원에 대한 주식지급 목적으로 보통주 55만8510주, 약 843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15만1000원이며 처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자체 집계한 사회적가치 측정값에서 최근 3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더욱 ESG 경영을 가속화해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인정과 신뢰를 얻겠다는 포부다.SK이노베이션은 26일 2021년 사회적가치를 측정한 결과, 총 9281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보다 1조1473억원 호전된 수치이며 최근 3년 내 최고 기록이다.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사회적가치 성과를 살펴보면 경제간접 기여는 2020년보다 129% 증가한 1조7115억원이며 사회성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사업 이익이 늘어나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조6491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20년 1분기 1조7000억원대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과 대비해 드라마틱한 반등을 보인 것이다.SK이노베이션은 29일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16조2615억원, 영업이익 1조649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6조8571억원, 영업이익은 1조647억원 늘어난 수치이다.세전이익은 환율 상승에 따른 환 관련 손실 및 유가 변동에 기인한 상품파생손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검찰이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해 증거인멸 및 유해성 실험 결과를 숨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철 전 SK케미칼 부사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19일 검찰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앙지법 형사 15 단독 주진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을 엄벌해 법의 준엄함을 일깨워줘야 한다”며 박 전 부사장에게 징역 5년을, 함께 기소된 SK케미칼과 SK이노베이션에 각각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검찰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소비자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한 참사”라며 "관계 회사는 진상을 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