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최종 확정된 자당의 공천 후보자에 대한 교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 위원장은 4일 “확정된 후보라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재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및 대장동 사건 특별검사법) 부결 이후 ‘현역 교체율이 낮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향후 ‘텃밭’인 서울 강남3구와 영남권, 공천이 확정된 중진들의 후보 교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한 위원장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내년 총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 여야 정당은 슬슬 총선 준비 태세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이런 이유로 공천룰이 어떤 식으로 정해지는 것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총선 공천룰을 정하는 것은 결국 현역 물갈이를 얼마나 하느냐와 연결되는 대목이다. 현재 여야 현역 물갈이에 대한 여론은 뜨겁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과연 이것이 가능할 것인지는 별개의 문제다. 현역 물갈이 요구는 뜨겁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총선을 앞두고 현역 물갈이 여론은 어떤 총선에서든지 나왔던 이슈다. 내년 총선이라고 특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영남은 보수 정당의 텃밭이다. 그렇기 때문에 콘크리트 지지율을 자랑한다. 보수 정당이 아무리 잘못을 해도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는 곳이 바로 영남이다. 그런 영남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지방자치단체장이 탄생하는가 하면 지지율 역전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들어서면서 계속해서 서진(西進)을 외치더니 텃밭에서 결국 역전을 당한 셈이다. 국민의힘이 위기에 봉착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한국갤럽이 지난달 27~29일 1001명을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전해철, 미래통합당 이종배, 민생당 김광수 의원 등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소속 교섭단체 3당 간사는 이날 오후 회동을 통해 추경안의 규모는 11조7000억원을 유지하면서 대구·경북(TK)지역에 대한 지원액을 1조원 증액하기로 합의했다.이날 3당 간사에 따르면 기존 정부 추경안에서 편성된 세입경정 3조2000억원을 8000억원 수준으로 줄여 2조4000억원을 마련하고, 세출사업 중 코로나19 사태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대구는 더불어민주당에게는 최대 험지, 미래통합당에게는 최대 텃밭이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그 대구 수성갑에 첫 깃발을 꽂은 민주당 김부겸 의원(4선)은 5선 도전과 함께 TK지역 재선을 노리고 있다.이에 맞서 미래통합당은 옆 지역구인 대구 수성을에서 내리 4선을 한 중진 주호영 의원을 전략공천하면서 수성갑을 반드시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로써 개인적 인연으로 시작된 ‘36년 지기’ 간 TK 최다선 의원과 지역맹주 타이틀을 걸고 피할 수 없는 승부가 예고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반등에 성공했다. 대구·경북(TK) 지역에서도 4.6%p 상승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2~4일까지 전국 유권자 1516명을 대상으로 한 3월 1주차 주중 잠정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1.5%p 상승한 47.6%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평가는 2.0%p 내린 48.7%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6%p 증가한 3.8%로 집계됐다.세부 계층별로는 경기·인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밤새 594명 늘어나 2931명이 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질본)는 29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59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594명 중 536명은 대구·경북(TK)지역에서 나왔으며 대구 476명, 경북이 60명이다.이로써 TK 지역의 누적 확진자 수는 2474명이 됐다. 이는 전체 확진자 수(2931명)의 84.4%에 달한다. 그외 지역에서 확인된 58명을 살펴보면 충남 13명,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