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민주당은 격랑 속으로 휘말렸다. 친명계는 격분했고, 원내지도부는 총사퇴했다. 1차 체포동의안보다 10여명의 반란표가 발생했다.민주당은 앞으로 격랑 속으로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향후 민주당의 형태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만큼 이번 체포동의안 가결이 민주당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혼란 거듭하고 있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자 박광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2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처리 됐다.이로써 이 대표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게 됐다.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 재석 295명이 표결에 참석한 가운데 찬성 149표, 반대 136표로 가결됐다. 기권은 6표, 무효는 4표로 집계됐다. 이번 결과는 체포동의안 가결 정족수(148명)보다 1명 많았다.이날 표결은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 요청에 따른 역풍으로 비이재명(비명)계가 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직원 절반의 2년 무급휴직 등이 포함된 강도 높은 자구방안을 실시하기로 결정하면서 매각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쌍용차에 따르면 노조는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자구방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며, 투표결과 참여조합원 3224명 중 52.1%인 1681명이 찬성표를 던짐으로써 최종 가결이 결정됐다. 자구방안에는 기술직(생산직) 50%와 사무관리직 30%가 순환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무급휴직 기간은 2년을 상정했지만 1년 뒤 운영 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미래통합당이 28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안건을 가결했다. 그러나 김 전 위원장 측은 “비대위원장 추대로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비대위원장직 수락에 선을 긋고 있다.통합당은 이날 오후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 임명안이 330명 중 177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다만 출범 전부터 논란이 됐던 비대위 임기는 늘어나지 못해 오는 8월 31일까지 4개월여간으로 제한됐다. 앞서 통합당은 이날 전국위 개최에 앞서 상임전국위를 열고 오는 8월 31일까지인 당 대표 임기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기아자동차 노조가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2019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18일 기아차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기아차지부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전날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59.5% 찬성으로 합의안이 가결됐다. 투표에는 총원 2만9281명 중 2만7923명이 참여했으며 1만6575명(59.5%)이 찬성했다. 임단협 조인식은 오는 20일 열릴 예정이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14일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9차 본교섭에서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