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여성계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n번방 사건’ 재발방지 법안이 20대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추 장관은 2일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여성계 대표들과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여성의전화 고미경 상임대표, 한국여성단체연합 김민문정 공동대표,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박봉정숙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 장명숙 공동대표 등 6명이 참석했다.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최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진 중 10대 청소년이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밝혀졌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지난달 20일 텔레그램 집단 성착취 영상 제작·거래 사건과 관련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 중 대화명 ‘태평양’인 A(16)군을 구속송치했다.박사방 유료회원인 A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운영진으로 활동했다. 또 지난 2월까지 ‘태평양원정대’라는 이름의 별도 대화방을 개설해 가담자 약 1만명에게 성착취 영상 등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4일 N번방 사건과 관련해 범죄 가담자들에 대한 심판을 촉구하며 N번방 사건 재발금지 3법을 20대 국회 임기 내인 오는 5월까지 처리하겠다고 밝혔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실행회의에서 “N번방 사건 범죄자들에게 국민 심판의 철퇴를 내려야한다”며 “대통령께서 지시한 공직자 회원 명단 공개는 반드시 필요하다. 범죄에 가담한 사람에 대한 신원 공개도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우리 사회는 음란범죄에 지나치게 관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텔레그램을 통해 성착취 영상과 사진, 합성사진 및 영상 등을 공유하고 판매해 온 일명 ‘박사방’ 운영자 조모씨가 구속됐습니다.전 국민이 이 같은 범죄에 경악하며 가해자와 가담자 모두를 처벌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피해자들을 비난하거나 피해 영상을 구하려는 이들이 많아 2차가해가 난무하는 상황입니다.스마트폰 메신저 앱인 텔레그램은, 보안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자신의 신상이 노출될 위험이 낮아 이 같은 범죄에 악용되기도 합니다.‘박사방’은 ‘n번방’에서 파생된 성착취 영상·사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