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태원 참사 1주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말 핼러윈행사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안전관리 대책마련 점검에 나섰다.시는 지난해 이태원에서의 참사 여파로 올 핼러윈에는 홍대와 강남역, 건대입구 등으로 인파가 몰리는 ‘풍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우려가 있어 유관기관과 사전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한바 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오후 광진구 건대 맛의거리를 찾아 지능형(AI)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런 위험 징후를 사전에 알리는 ‘인파감지 시스템’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핼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12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지능형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했다.서울시는 이날 CCTV를 통해 인파밀집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위험징후를 알려주는 인파감지 시스템(지능형 피플카운팅 시스템)을 도입, 이번 핼러윈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단위 면적당 인원수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인파감지 CCTV에 분석 소프트웨어를 연결, 인파밀집이 감지되면 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서울시-소방-경찰에게 상황을 전파·공유한다.인파감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시는 자치구와 함께 서울 전역에 인파밀집이 예상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일면식 없는 여성을 살해한 ‘여성혐오’ 범죄로 전국을 분노에 차게 한 ‘강남역 살인사건’이 5주기를 맞았다. 우리 사회에 여성 표적 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모두가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용기 있는 연대와 행동은 5년이 지난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지난 2016년 5월 17일 새벽, 서울 서초구 소재 한 노래방 건물에 있는 공용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가해자는 30대 남성으로 밝혀졌다. 당초 이 사건은 정신질환자의 단순 묻지마 범죄로 가닥이 잡히는 듯했다. 그러나 세상은 두 사람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여성들의 뒤통수를 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이 구속됐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태균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전날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사안이 중하다”면서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와 수사경과,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A씨는 이달 초부터 약 한 달 간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 여러 명의 뒤통수를 때리고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들의 신고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강남의 한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15일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3분경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진흥종합상가 점포에서 원인미상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화재 현장에는 소방인력 151명과 구청 공무원 70명, 경찰 60명, 한전 등에서 총 306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더불어 소방차 45대와 구청 지원차량 5대 등 장비 67대도 동원됐다.소방당국은 오후 3시 25분 기준으로 화재 초기 진압에 성공했으며, 현재는 완전 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오후 3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새벽 강남역 지하상가를 누비다 스프레이 테러를 벌인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성모(26)씨를 재물손괴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성씨는 이날 오전 4시경 강남역 지하상가 상점 19곳 유리문 등에 스프레이를 뿌려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112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성씨와 약 300m 추격전을 벌인 끝에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경찰 조사 결과 성씨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수배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성씨는 오피스텔에서 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