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여성들의 뒤통수를 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태균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전날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사안이 중하다”면서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와 수사경과,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달 초부터 약 한 달 간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 여러 명의 뒤통수를 때리고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의 신고를 접수한 서울 수서경찰서는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 28일 강남역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