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가운데 이번 주말이 가장 큰 고비가 될 전망이다. 주말 사전투표와 부활절, 꽃놀이 등 인파가 몰릴 수 있는 이벤트들이 예정돼 자칫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11일 선관위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간 제21회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날의 사전투표율은 12.14%로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 단위 선거 사상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이처럼 많은 시민들이 실내에 모이기에 투표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은 23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한목소리로 노무현 정신을 강조하며 노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으로서 권위의식을 내려놓고 국민을 섬기기 위해 겸손히 노력했고, 주권재민의 헌법정신을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어느 누구보다도 국민을 사랑했고, 벗이 되고자 했던 우리 헌정사에 보기 드문 참 지도자였다”고 평가했다.이어 “노 전 대통령의 가치와 그가 공유했던 시대정신은 이제 우리 민주당의 정신적 자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2일 여야 4당 원내대표를 만나 “이럴 때일수록 자주 만나야 한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은 끝이 아니고 시작일 뿐”이라며 협치를 강조했다.문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대병원으로 병문안 차 찾아온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를 만나 “역지사지의 자세로 대화하고 토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국회 대변인실은 밝혔다.아울러 “지금은 거센 파도가 몰려오고 있는 세계사적 격변기다. 우리 내부의 싸움에 매달리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경제계 원로들은 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 경제계 원로 8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문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식견을 가지고 계신 원로들에게 우리 경제에 대한 얘기를 듣고자 모셨다”며 “격식 없이 편하게 이야기해 주시면 우리 경제팀에 큰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경제계 원로들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전윤철 전 감사원장은 “소득주도성장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권력기관 개혁과 관련해 “두려운 것은 지금까지 너무 잘해 왔지만, 제도적인 개혁까지 가지 않으면 다 또 되돌아갈지도 모른다는 것”이라며 법제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정보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에서 마무리발언을 통해 “물을 가르고 간 것처럼 분명히 가르고 나갔는데 법·제도까지 개혁하지 않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도로 물이 합쳐져 버리는, 또는 당겨진 고무줄이 도로 되돌아 가버리게 될지 모른다는 것이 참으로 두렵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스스로를 거울에 비춰보듯 또 살얼음판을 걷듯 자중자애 해야 한다. 그것을 요구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출 수 없다면 청와대에 있을 수 없다”며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올해 마지막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처음 업무를 맡았을 때 열정과 조심스러움이 교차하는 그 날선 느낌처럼 초심을 지켜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청와대는 국정을 총괄하는 곳이다. 국민들께서는 청와대에 근무한다는 이유만으로 권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청와대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