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강유선 인턴기자】 미래에 어떤 직장에 다니고 어떻게 가정을 꾸릴지 등 10~20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노인이 됐을 때’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기란 쉽지 않다. 자신이 노인이 되는 것은 아주 먼 훗날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껏해야 여행을 다니거나 여가생활을 즐기며 노년생활을 보낼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그렇기에 젊은이들이 노인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귀를 기울이기는 쉽지 않다.특히 현대사회는 주로 3대가 함께 대가족으로 살았던 과거와 달리 핵가족화로 인해 부모와 미혼 자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홈플러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사상 최악의 경영난에 처한 가운데, 임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임직원의 급여 자진 삭감은 홈플러스 창사 이래 처음이다.홈플러스는 17일 오전 서울 등촌동 본사 사옥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부문장 이상 임원의 급여 20%를 3개월 간 자진 반납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홈플러스는 지난 2017회계연도 이후 유통 경기 불황과 실적 부진 등을 타개하기 위해 사장 이하 모든 임원들의 급여를 매년 동결해 왔으며, 성과급 또한 없다고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택배가 울산지점 대리점들을 기획폐점하면서 하차공간조차 제대로 마련하지 못해 주차장 공터 뙤약볕 아래 열악한 환경에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5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하 노조)에 따르면 전날 노조는 보도자료를 내고 “롯데택배는 물류센터의 코로나 위험이 가중되는 가운데 기본도 안 된 무리한 터미널 하차작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노조는 롯데택배 서울주대리점과 남울주대리점이 통폐합하면서부터 노동자들이 열악한 환경에 내몰렸다고 주장했다. 롯데택배가 노조에 가입한 택배노동자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하철 상가 임차인의 고통 분담에 나선다.교통공사는 2일 서울시가 발표한 ‘공공재산 임차 소상공인 지원계획‘에 발맞춰, 소비 침체로 인한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점주들을 위해 6개월간 상가 임대료를 50% 인하하겠다고 밝혔다.임대료 인하가 적용되는 기간은 올해 2~7월까지다. 이미 전액 고지된 2~3월 임대료는 4~5월 임대료를 고지하지 않는 식으로 소급 정산하고, 6~7월 임대료는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정부의 소상공인 대상 긴급대출 정책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의 업무가 폭증하는 가운데, 제대로 된 보상 없이 몇 배의 업무강도에 시달린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직원들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일 ‘소상공인 1000만원 긴급대출’이 소진공과 시중은행 등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해당 대출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1.5%의 저금리로 적용된다. 앞서 지난 25일부터 일주일간의 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이 직원이 고객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건에서 미온적인 대처로 일관했다는 지적을 받으며 직원 처우 논란에 휩싸였다.지난달 28일 방송된 의 보도에 따르면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일하던 직원 A씨는 손님에게서 성추행을 당한 후 이를 상부에 알렸으나 호텔 측에서는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아 고통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29일 테이블의 그릇을 치우던 도중 남성고객 B씨가 “야, 이것도 치워”라며 자신의 오른쪽 엉덩이를 쳤다고 밝혔다. 굴욕감과 성적 수치심을 느낀 A씨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유방 확대나 재건을 목적으로 엘러간의 거친 표면 인공유방 보형물 이식 수술을 한 환자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식약처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실에 제출한 ‘인공유방 부작용 사례 접수 현황’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보고된 부작용 사례는 2016년에는 661건, 2017년에는 1017건, 2018년에는 3462건으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더욱이 지난달 14일엔 엘러간의 거친 표면 보형물로 수술해 희귀암(BIA-ALCL)에 걸린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됐다. BIA-ALCL을 유발할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