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시험 경쟁률이 지난 1992년 19.3대 1 이후 최저치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8~22일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예정인원 4749명에 총 10만 3597명이 지원해 2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총 5326명 선발에 12만1526명이 지원한 것과 비교하면 1만7929명이 감소한 수준이나, 최근 지원자 감소 폭(지난 2022년 3만2586명, 지난해 4만 3998명) 대비 다소 둔화됐다.경쟁률은 지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로부터 예산 지원이 중단되며 위기 상황까지 내몰렸던 TBS(교통방송)가 지난해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면서 합격자 순위를 뒤바꿔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 송파1)은 지난 2일 진행된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TBS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지적하며 “조직이 회복 불능 상태에 다다랐다”고 질타했다.8일 김 의원에 따르면 TBS는 작년 하반기 전기안전관리 직군 채용 결과를 발표하면서 A씨를 최종합격자로, B·C·D씨를 예비합격자 1~3순위로 발표했다. 그러나 문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공무원 공채가 31년 만에 최저 경쟁률을 보이며 인기가 시들해진 가운데, 정부가 전국 고교·대학을 직접 방문해 청년층에게 적극 홍보하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5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인사혁신처(이하 인사처)는 오는 21일부터 3개월간 35차례에 걸쳐 전국 대학·고교 등으로 ‘찾아가는 공직 박람회’를 진행한다.매년 특정 장소에 고교·대학생이 모여 열리던 공직박람회가 13년 만에 처음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최신 채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3년 이내 근무를 시작한 신규 공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효성그룹이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 공개 채용에서 총 15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효성은 조현준 회장의 인재 중시 경영 철학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2차례씩 대졸 공채를 실시하고 있다.30일 효성은 영업, 생산, 연구 경영지원 전 분야에 걸쳐 상반기 공채 인재 선발 절차를 마무리하고 15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신업사원들은 다음달 3일부터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효성인력개발원에서 2주간의 입문 연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연수 이후에는 현업에 배치돼 본격적인 OJT교육을 받게 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이 2023년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신입사원들에게 “세계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함께 성장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제너시스BBQ 그룹은 2023년 공채를 통해 51명을 채용하고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28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치킨대학에서 치러진 해당 행사에서 윤홍근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경제와 취업시장으로 수많은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 제너시스BBQ그룹 공채로 입사하신 모든 신입사원 여러분들 진심으로 축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 일부 딜러들이 차량 구입 시 발생하는 등록비 항목을 부풀려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사측은 특정 차종의 차주들이 동일한 문제를 제기하자 피해금액 보전 등 시정조치에 나선 상황이다. 17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공식 딜러사 소속 일부 딜러들이 차량 구입 시 산정되는 공채 비용의 잔액을 중간에 가로채거나 허위로 지급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공채란 자동차를 등록할 때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지방자치단체 발행 채권을 말한다. 공채 매입 금액은 지자체, 차종, 배기량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며 도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삼양그룹이 공채와 함께 수시채용을 병행하며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삼양그룹은 대졸 신입사원의 수시채용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모집분야는 생산관리·항암제 영업·전문연구요원 등이다. 서류 전형 이후 인적성·면접 절차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삼양그룹이 신입사원 채용에 수시 채용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부터 지방사업장 생산관리 직무의 경우 100% 수시채용을 적용하기로 했다. 그룹 정기 공채의 경우 4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삼양그룹 관계자는 “공채와 수시 채용의 장점을 살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삼성그룹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 ‘직무적성검사(GSAT)’ 시행에 나선다.6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날부터 7일까지 이틀에 걸쳐 올해 하반기 GSAT가 온라인으로 실시된다.GSAT는 수리·추리로 구분해 종합적 문제 능력을 평가하는 삼성그룹 공통 필기전형으로, 취업 준비생 사이에서는 이른바 ‘삼성고시’로 통한다.삼성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 상반기 처음으로 온라인 방식의 GSAT 필기시험을 시행했다. 사회적 비용을 줄인다는 취지다.GSAT 응시자는 집에서 개인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CJ그룹이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에 나섰다.CJ그룹은 오는 7일부터 2020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에 나서는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등 6개사다.서류 접수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내년 2월 졸업자 예정자를 포함해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다.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테스트와 직무수행능력평가, 면접 전형 등을 거친다. 최종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KBS 공채 출신 코미디언이 서울 여의도 KBS 연구동 건물 여자화장실에 불법촬영기기를 설치했다가 적발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KBS 공채 코미디언 출신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촬영)로 수사 중입니다.A씨의 범행은 지난달 29일 연구동 건물 화장실을 사용하려던 KBS 소속 PD가 불법촬영기기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 알려지게 됐습니다.신고를 받은 경찰에 수사에 착수하자 A씨는 지난 1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데이신문 강우진 인턴기자】 지난 17일부터 시행된 블라인드 채용법이 시행되면서 결혼여부, 용모, 가족력 등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기업은 규제 대상이 된다. 그러나 특혜 논란이 일수 있는 ‘추천인’ 항목의 경우,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구직자들의 볼멘 소리와 함께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서울제약은 공채 이력서에 추천인 항목과 ‘자사 직원의 추천인 경우 혜택을 부여한다’라는 노골적인 문구를 두고 있어 일부지원자들 사이에 ‘채용차별’이 아니냐는 비난이 있었다. 이러한 내용의 본지 보도 이후 서울제약은 해당 문구를 삭제할
【투데이신문 강우진 인턴기자】 서울제약이 올해 상반기 실시한 공채에서 이력서에 ‘추천인’ 항목을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자사 직원의 추천인 경우 혜택을 부여한다’라며 채용특혜로 비춰질 수 있는 내용도 삽입돼 있었다.기업들이 채용 특혜, 비리 등을 근절하기 위해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하는 등 각종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서울제약은 채용 구태를 여전히 답습하고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본지가 서울제약 채용 홈페이지에 게재된 ‘2019년 서울제약 신입/경력 공개채용’ 지원서 파일을 확인한 결과, 서울제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