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주요 소셜미디어(SNS)에서 홍보하는 일부 미백 화장품이 과장 광고 소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8일 미백 기능성화장품 20개 제품에 대한 기능성 원료의 함량과 안전성,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일부 제품에서 표시·광고 등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먼저 조사 대상 20개 중 7개 제품은 판매 홈페이지에 미백 효과와 무관한 성분을 표시하거나 과학적·객관적인 근거 없이 ‘피부장벽 개선’ 등 기능성에 대해 광고했다.또 3개 제품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크릴오일 원료 100%라고 광고한 식품 중 일부 제품에서 식물성 기름 등 다른 유지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크릴오일 100% 표기 제품 26개(유통기한별로 구분 시 40개)를 대상으로 품질과 안전성, 표시실태를 공동조사한 결과를 21일 밝혔다.해당 조사에 따르면 총 4개(유통기한별로 구분 시 6개) 제품에서 크릴오일 외에 다른 유지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품은 모두 해외 동일 업체의 크릴오일 원료를 사용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기억력 개선과 피로회복 등에 도움을 준다고 허위·과대광고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6일 일반 식품에 수험생 기억력 개선·피로회복 등을 표방하며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는 것처럼 꾸민 허위·과대광고 28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앞서 식약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총명탕’ 관련 제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달부터 1356개 식품 판매 사이트를 대상으로 부당 광고 여부를 점검했다.주요 적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가맹본부가 가맹 희망자에게 예상 수익상황을 부풀리거나 가맹점 현황 등의 정보를 정확히 알리지 않을 경우, 이를 규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0일 가맹사업법(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의 유형을 추가하고 그 구체적 사례를 명시한 ‘가맹사업거래 상 허위‧과장 정보제공 행위 등의 유형 지정고시’ 제정안을 확정해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정된 고시에는 기존 3가지였던 허위‧과장 정보제공행위에 4가지 유형이 추가됐다. 2가지였던 기만적 정보제공행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택진님” “재현님”. 대표적인 게임기업인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와 CJ그룹의 오너인 이재현 회장을 회사에서 부르는 공식 호칭이다. 기업 오너나 최고경영자까지는 아니더라도 국내 주요기업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부장님’ ‘과장님’이란 호칭도 ‘~님’ 또는 ‘프로’ 등으로 바뀌면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이른바 호칭파괴를 통한 수평적 기업문화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4차산업혁명에서 창의성이 강조되면서 이 같은 흐름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하지만 조직문화 개선 의지, 이를 구현하기 위한 근본적인 제도 개선 없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부하 직원에게 막말을 한 법무부 과장급 간부가 해임됐다.법무부는 지난달 30일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로부터 오모 인권정책과장에 대한 해임 의결을 통보받고 이튿날인 31일 해임 조치했다고 1일 밝혔다.오 과장은 직원들에게 “우리 과에는 잘생긴 법무관이 발령 나지 않는다”, “너희는 도대체 잘하는 게 뭐냐. 가방끈도 짧은 것들이 공부 좀 해라”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법무부는 지난해 11월 진상조사와 감찰에 나서 오 과장의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음을 확인하고 징계를 청구했다.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