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충남 예산·홍성)이 급변하는 축산환경 변화에 따른 한돈 산업 발전을 위해 ‘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홍 의원은 8일 “식량안보·탄소중립 등 한돈 산업의 주변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음에도 이를 뒷받침할 정책적·제도적 규정이 미흡해 근거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이어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따른 기존 축산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돈 농가 지원을 통해 식량안보 측면에서 한돈 산업의 공익적 가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기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가축질병에 대해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경기도는 4일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재난형 가축질병에 대한 강력 방역을 추진하는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지난 겨울 11개 시군에서 37건의 ASF·구제역이 발생개 165개 농가에서 1472만수를 살처분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이에 경기도는 특별대책기간 동안 재발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강도의 선제적 차단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우선 AI 방역강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전국의 소·돼지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된 구제역 긴급 백신 접종이 완료됐다.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8일 경기 안성시 구제역이 첫 발생한 이후 구제역 전파를 막기 위해 실시한 전국의 소·돼지 1340만두(제주도 제외)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92.2% 수준까지 마무리했다.이번 접종에는 지역 동물병원의 수의사, 농·축협 소속 수의사 등 1099명의 수의사가 참여해 시일을 앞당길 수 있었다.농식품부는 백신 접종이 완료되고 충분한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3~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충북 충주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충주시 주덕읍 당우리의 한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이 농가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사육 중인 11마리의 한우 중 1마리에서 침 흘림과 콧등 수포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확인해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충북 구제역 방역대책본부와 충주시에 따르면 동물위생시험소 중부지소의 간이키트 검사 결과 1, 2차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안성의 농가와 같은 O형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기도 안성의 한우농가에서 올해 두 번째 구제역 확진판정이 나온 가운데 최초로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의 반경 500m내 농가 6곳에서도 구제역이 확진됐다. 이로써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는 총 8곳으로 늘었다.30일 안성시에 따르면 전날 구제역이 확진된 금광면 젖소 농가의 반경 500m 이내 농가 6곳에서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11.4km 떨어진 양성면의 한우 농가에서도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왔다.축산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들의 출입을 차단하고 반경 3km 내의 우제류 가축(짝수 발굽을 가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