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지자체 아동학대담당자 전문성 강화해 학대 사망사건 예방에 적극 나선다.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9일 국과수 본원에서 경찰을 포함한 전국 시군구의 아동학대 관련업무 담당자 83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사망의 이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국과수는 지난해부터 ‘아동학대 사망의 이해’ 교육과정을 신설해 지자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 시행으로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아동학대 사망과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24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오송 지하차도(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수사당국이 20일 사고 원인과 책임 규명을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현장 감식과 사고 대응 과정 점검이 종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지난 15일 오전 8시 40분에 발생했다. 폭우로 청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오송 궁평2지하차도에 물이 유입돼 버스, 승용차 등 차량 17대가 침수됐다. 차량에 갇히거나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로 14명의 사상자와 10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경찰은 사고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이날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에서 마약 사건이 잇따라 정부가 대대적인 마약 단속에 돌입한 가운데, 우리 사회에 마약이 얼마나 파고들어 있는지 알 수 있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9일 정부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전날 ‘하수역학 기반 불법 마약류 사용행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식약처가 전국 하수처리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잔류 마약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년 연속 간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이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지속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필로폰은 지난 3년간 조사 대상인 총 34개 하수처리장에서 전부 검출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서울 한강공원 근처에서 술을 마신 후 실종됐다가 5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대학생 A(22)씨의 사망 경위 등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이 1일 부검을 실시한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국과수가 A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경찰은 실종 엿새째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A씨와 관련한 목격자를 찾는 등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국과수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 등이 발견되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과수 소견은 통상 한 달정도 소요되며 빠르면 보름 안에도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옛 광주교도소에서 나온 유골함에 탄환이 함께 발견돼 정밀 감식이 진행 중이다.3일 5·18 단체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전날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발굴된 유골함 중 한 곳에서 탄환이 발견돼 정밀 감식 중이라고 전했다.41개의 유골함 중 30번째 유골함에서 발견된 탄환은 육안으로 종류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5·18 단체 관계자는 “탄환의 생산년도나 사용된 총기만 확인할 수 있다면 5·18민주화운동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한편 법무부는 지난해 12월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미혼모의 학대로 숨진 생후 7개월 된 영아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 부검 결과 두개골이 골절된 것으로 확인됐다.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24일 미혼모 A(20)씨에 맞아 숨진 B군(당시 생후 7개월)의 국과수 1차 부검 결과 두개골 골절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과수에서 두개골 골절을 확인했지만 자세한 사인은 1~2개월 뒤에 나올 예정이다”고 전했다. A씨는 올해 1월 말부터 지난 22일까지 인천시 미추홀구에 소재한 자신의 원룸에서 아들 B군을 손과 도구를 이용해 학대한 혐의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에 대한 현장감식이 25일 실시됐다.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노동부, 소방청 소속 감식반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사고 현장인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페로망간공장에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현장감식을 진행했다. 현장 감식에는 국과수 7명, 경찰 4명, 중앙방재센터 및 노동부 소속 인원 9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잔해물 검사 등을 통해 최초 폭발의 원인과 피해, 안전조치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24일 오후 1시 14분경 포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KT 화재에 대한 감정결과를 받아 분석 중이다.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11월 24일 발생한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화재와 관련해 국과수로부터 화재현장 감정 결과를 받아 분석하고 있다.통신마비 등 큰 피해를 낳은 KT 화재는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합동감식에서는 실화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이 나왔다. 또 화재 발생 당일 KT 아현지사에는 외부인을 비롯한 출입기록이 없고 무단침입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국과수의 감정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