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S전선이 세계 최초 독자 개발한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 생산을 추진한다. LS전선은 25일 자회사인 한국미래소재와 전라북도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공장 신설 투자 관련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신설 공장은 군산국가산업단지 16,576㎡(약 5014평) 부지에 연면적 7935㎡(약 2400평) 규모로 들어선다. 이를 위해 약 36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5월 착공해 12월에는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LS전선이 개발한 큐플레이크는 동박의 원료로 구리 선 대신 조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북 군산 직도 인근에서 주한미군 소속 전투기 F-16이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31일 복수의 한미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1분께 전북 군산 직도 인근 해상에서 주한 공군 제8 전투 비행단 소속 전투기인 F-16 파이팅 팔콘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전투기는 해상으로 추락했으며 조종사는 추락 직전 비상 탈출한 뒤 오전 9시 30분쯤 구조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한미 군 당국 등은 구체적인 추락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주한미군 전투기 추락은 지난해 12월 11일 이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지난해 8월 4일. 국토교통부가 미래형 차세대 초고속 이동교통수단인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부지로 ‘새만금’을 선정, 발표했을 때 전북 지역 언론들은 김관영 도지사가 ‘장외홈런’을 쳤다고 일제히 보도했다.그도 그럴 것이, “전라북도를 바꾸기 위해 ‘사고 치겠다’”며 의욕을 보였던 김 지사가 취임 한 달 만에 이뤄낸 성과였기 때문이다. 하이퍼튜브(한국형 하이퍼루프) 프로젝트는 1조원이 넘는 정부 예산을 포함, 향후 20년 간 10조원 가량의 경제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사업이다.김 지사는 이날 전북 도청에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남편을 포함한 친인척과 지인 등을 상대로 100억원대 투자 사기 행각을 벌이고 도주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1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남편과 친인척 등 8명에게 선박 보험료 대납 시 높은 수수료를 주겠다고 속여 100여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A씨의 범행은 군산에서 보험 회사를 운영하던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A씨는 선박회사 관계자 등을 소개하며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층간 소음 갈등으로 이웃 주민을 흉기로 찔러 재판에 넘겨진 3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9일 이웃 주민을 흉기로 찔러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원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A(37)씨에게 원심을 깨고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25일 오후 9시 50분경 전북 군산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자신의 아내와 위층에 사는 주민 B씨가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는 소리를 듣고 “너 죽이고 감방 가겠다”며 B씨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고등학교 화학실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23일 오후 7시 10분 경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의 한 고등학교 5층 화학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당시 교실에서 공부하던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전원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연기 흡입이나 화상 등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화재 당시 학교 내에 설치된 화재경보기가 작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5층 화학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35명과 펌프차 등 장비 13대를 투입, 10여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34명의 사상자를 낳은 ‘군산 주점 화재’ 방화범이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에 불복하고 항소했다.3일 전주지법 등에 따르면 방화범 이모씨는 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 1심 선고 당일인 지난달 29일 무기징역을 내린 원심의 형량이 너무 무겁다는 취지로 변호인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앞서 이씨는 지난 6월 17일 전북 군산시 장미동 소재 한 유흥주점 입구에 인화물질을 뿌려 불을 지른 후 마대걸레를 이용해 손잡이가 열리지 않도록 봉쇄하고 달아났다.이 화재로 주점 안에 있던 손님 5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해 사망했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군산의 한 유흥주점에서 50대 남성이 저지른 방화로 3명이 숨지고 30명이 부상을 입었다.18일 전북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3분경 군산시 장미동 소재의 한 유흥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주점 안에 있던 장모(48)씨 등 3명이 숨졌으며 30명이 연기흡입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가운데 6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뿐만 아니라 주점 건물 내부 280㎡가 불에 타면서 약 3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낳았다.이번 화재는 이모(55)씨가 저지른 방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군산을 찾아 폐쇄 결정이 내려진 한국GM 군산공장 사태에 대해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50분까지 군산시 소룡동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열리는 ‘군산지역 지원대책 간담회’에는 총리를 비롯해 관계부처(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등)가 동행하며 전북도와 군산시, 유관기관(자동차융합기술원, 군산상공회의소, 군산산단경영자협의회), 한국GM 노조 군산지회, GM 협력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GM은 오는 5월 군산공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