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을 탈당해 의원직을 상실한 권은희 의원 몫으로 김근태 상근부대변인이 비례대표 승계 기한 만료일에 국회의원직을 승계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권 의원의 의원직 상실에 따라 국민의당 4번 순번인 김근태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을 승계자로 결정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공직선거법 제200조2항에 따르면, 비례대표 국회의원 궐원 통지를 받은 후 10일 이내에 선거 당시 소속된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자명부에 기재된 순위에 따라 의석 승계자를 결정하도록 규정돼 있다.21대 국회 비례 승계 기한은 임기(5월30일) 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교권·학습권 보호’를 위한 교사들의 집단행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여야는 7일 대책 마련을 위해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었지만 세부 쟁점 사안을 놓고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아동학대 사례판단위원회 신설·학교안전공제회 독점 문제와 교권 침해 행위의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 기재 등에 대한 여야 견해가 커 내주 전체회의·본회의 의결을 통한 법안처리에 난항이 예상된다.여야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법안소위를 열고 ‘교권회복 4법’을 포함, 지난달 합의에 이르지 못한 쟁점 사안 관련 추가 논의를 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는 14일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가 불참한 가운데 정 변호사의 아들 학교 폭력 진상조사를 위한 청문회를 열었다.교육위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정순신 자녀 학교폭력 진상조사 및 재발 방지대책 수립을 위한 청문회’를 진행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소속 교육위원들은 야당 주도 청문회 개최에 반발하며 불참했다.이로 인해 청문회는 야당 의원들 주도로 질의가 이어졌다.이날 청문회에선 정씨의 학교폭력 소송을 대리한 송개동 변호사와 강원도교육청 소속 정진주 변호사에게 ‘조치가 적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KT가 대표이사 공개경쟁 모집을 마치고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 사외 지원자 18명과 사내 후보자 16명 등 총 34명이 심사 대상에 오른 가운데, 이들 중 누가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 2기’를 이끌 수장이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형국이다.20일 KT는 지난 10일부터 금일 오후 1시까지 진행한 대표이사 공개경쟁 모집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총 18명의 사외 후보자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KT네트웍스 비즈부문장 등을 역임했던 권은희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기열 전 KTF 부사장, 김성태 대통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12일 보수대통합과 관련해 “개혁적 보수를 넘어 합리적 중도까지 함께 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쉽게 말하면 유승민을 넘어, 안철수까지 함께하는 통합을 실현할 수 있느냐다”라고 밝혔다.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통합은 범위를 얼마나 크게 잡느냐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변혁(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신당추진단 권은희 의원이 상징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며 “권 의원이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에 흔쾌히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통합이고 혁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된 이후 처음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전날 “계파 패권주의에 굴복해 퇴진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사퇴 요구를 일축한 손학규 대표에 대한 성토가 쏟아졌다.오신환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어제 당 대표께서 같은 당 동지들을 수구보수로 매도하면서 원내대표 경선 결과로 확인된 의원들의 총의를 패권주의라고 비난한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포문을 열었다.이어 “당을 위해, 후배들을 위해 용단을 내려달라는 것이 원내대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은 10일 손학규 대표를 향해 “인식과 괴리의 차이에 있어 문재인 대통령과 차이가 없는데 지적의 무게가 느껴질 수 있겠나”라며 공개비판 했다.권은희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권 의원은 전날 특별대담에서 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 회동을 제안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 회동이 이뤄지면 경제와 인사문제가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문 대통령은 0.3%의 마이너스 성장의 경제 현실에서도 ‘하반기에는 잠재성장률이 2% 중후반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0일 4.3 보궐선거 이후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당내 갈등 봉합에 나섰다.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하태경, 이준석, 권은희 최고위원의 불참을 언급하며 “다 저의 부족함과 저의 불찰로 최고위원들과 당원들께 불편을 끼쳐드리고, 불편한 마음을 안겨드려 죄송스럽다”고 말했다.이어 “최고위원들이 한 말에 대해 저나 다른 당원, 당직자들, 지지자들이 좀 과격하고, 과민한 반응을 한 것에 대해서도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서로 감정을 낮추고,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