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대비 성장하며 긍정적인 출발을 알렸다.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국내외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한 61만4732대로 집계됐다.시장별로 보면 내수 판매는 10만2719대(2.3%) 증가했고, 해외 판매는 51만1754대(6.2%)늘었다.회사별 판매량은 현대차가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올해 1월 국내 4만9810대, 해외 26만574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미국에서 현대·기아자동차 약 48만5000대가 리콜된다. 해당 리콜은 국내에서도 진행된다.8일(현지 시각) AP통신에 따르면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판매한 2014~2016년식 기아 스포티지, 2016~2018년식 기아 K900 세단, 2016~2018년식 현대 산타페 SUV, 2017~2018년식 현대 산타페 스포츠 SUV, 2019년식 산타페 XL, 2014~2015년식 투싼 SUV 등이 리콜 대상이다.리콜 사유는 화재 발생 가능성이다. 차량 급제동시 안전장치인 ABS 모듈의 이물질 오염으로 누전될 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포르쉐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3개 차종 3만463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먼저 기아의 카렌스 1만8944대는 LPG 연료펌프 내부의 연료를 공급 및 차단하는 밸브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연료 공급이 차단되고, 이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쏘나타 하이브리드 1만4616대는 엔진 내부의 일부 부품 마모 등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환율로 인한 착시효과로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예상 밖의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판매 실적이 100만대 이하로 떨어지는 등 매출 타격이 본격화되면서 2분기 이후 실적 추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자동차는 23일 서울 본사에서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1분기 매출액 25조 3194억원, 영업이익 86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3.4%,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익은 42.1% 감소한 5527억원을 기록했다.현대차는 1분기 영업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현대·기아차는 31일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2020 레드 닷 어워드(2020 Red Dot Award)’의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분야에서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벡스(VEX)’와 기아차 유럽 전략형 모델 ‘엑씨드(XCeed)’가 혁신 제품(Innovative Products) 부문과 자동차·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지난 1955년부터 시작된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기아차가 2020년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를 후원하기로 했다.기아자동차는 22일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리그(League of Legends European Championship)’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하고 게임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와 협업을 지속한다고 밝혔다.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기아차는 2019 시즌에 이어 ‘2020 롤(LOL) 유럽 리그’의 자동차 부문 메인 파트너 타이틀을 획득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우선 기아차는 2020 시즌 개막과 기아의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준대형 세단 K7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K7 스페셜 트림이 출시됐다.기아자동차는 2일 준대형 시장 고객들의 핵심 니즈를 적극 반영한 K7 프리미어 ‘X(엑스)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K7 프리미어 X 에디션은 2.5 가솔린 전용 스페셜 트림으로, 기존 2.5가솔린 주력 노블레스 트림을 기반으로 최고급 트림인 시그니처에만 운영되던 퀼팅 나파 가죽 시트, 스웨이드 내장재를 기본 탑재했다.또 K7 프리미어 2.5 가솔린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인 ‘컴포트’와 ‘스타일’의 핵심 품목인 ▲12.3인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비씨카드와 가맹점 수수료 협상을 타결하면서 신한·삼성·롯데카드와의 조율만 남게 됐다. 하지만 현대차와 이들 카드사들은 여전히 수수료율을 두고 의견차를 보이고 있어 합의점 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씨카드는 11일 현대‧기아차가 제시한 가맹점 수수료 조정안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계약해지를 앞두고 고객의 피해를 우려한 조치라는 게 비씨카드 측의 설명이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대차의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현대자동차가 환율과 신흥국 통화 약세 등 영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40%이상 급감하는 등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현대자는 24일 서울 본사에서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콜을 열고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7.1% 감소한 2조42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이 3조원 이하로 밑돈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다만 매출액은 97조2516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큰폭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영업이익률은 2.5%로 작년 동기보다 2.2%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지난달 국내 자동차의 내수판매와 수출 모두 감소했다. 특히 내수판매의 경우 한국GM 구조조정 여파로 국산차가 부진을 보인 반면 수입차는 크게 증가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자동차 산업 생산량은 수출과 내수판매 모두 부진하면서 지난해 같은달보다 1.3% 감소한 35만4595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국내 내수 판매량은 1년 전보다 1.3% 늘어난 15만7771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국산차와 수입차의 희비는 엇갈렸다. 국산차가 13만1638대 팔려 1년 전보다 2.0% 줄어든 반면 수입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