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특별사면을 단행했다.윤석열 대통령은 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 공직자, 정치인 등 980명에 대해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감면조치 등에 관한 건’을 의결, 오는 7일자로 특별사면을 재가했다.군 사이버사령부에 댓글공작 등 정치관여 활동을 지시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국방부 김관진 전 장관과 박근혜 정부의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세월호참사 보고 시점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김기춘 전 실장 측 변호인은 20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김기춘 전 실장과 김장수·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2014년 7월 세월호참사와 관련한 국회 서면질의답변서 등에 세월호 보고 시점 등을 조작한 허위공문서를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0부(부장판사 권희)는 앞서 지난 14일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실장에 대해 “청와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검찰이 박근혜 정부 시절 세월호 참사 관련 청와대 보고 조작 혐의를 받는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권희) 심리로 열린 김 전 실장의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앞서 김 전 실장은 2014년 7월 박 전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첫 유선 보고를 받은 시점과 서면 보고를 받은 횟수 등을 사실과 다르게 적은 허위 내용의 공문서 3건을 작성해 국회에 제출하는 등 세월호 보고를 조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군 사이버사령부에 댓글공작 등 정치관여 활동을 지시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전날 변호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지난 21일 1심은 김 전 장관의 정치관여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으나 다른 재판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법정 구속되진 않았다.1심 재판부는 김 전 장관이 지난 2011년 11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사이버사령부 사령관, 부대원 등에게 온라인상에 정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군 사이버사령부에 ‘댓글공작’ 등 정치관여 활동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김태업)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 등 3명의 군형법상 정치관여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에게는 징역 5년에 벌금 6000만원, 추징금 2800만원을 구형하고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에 대해서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이들은 국군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