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전력공사 김동철 사장이 1~4호기 가동을 앞두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원전 건설현장 방문점검에 나섰다. 김 사장은 이로써 원전 수출을 위한 본격적인 현장경영 행보의 첫걸을 뗐다는 평가다.20일 한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안정적으로 상업운전 중인 바라카원전 1·2·3호기를 점검하고, 올해 5월 건설역무를 마친 4호기의 연료장전 준비 현황도 살폈다.한전은 UAE 바라카원전 1~4호기 건설사업의 주계약자이자 합작투자자로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바카라원전 1~3호기는 지난 2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한국전력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직원 감축과 본사 조직 대폭 축소, 상징자산 매각은 물론 산업용 대용량 전기요금을 올리는 등 특단의 자구대책을 마련했다. 다만 가정용 및 소상공인 사용 전기요금은 현행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한전은 조직혁신, 인력 효율화, 추가 자산매각 등 자구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공개했다.이번 전기요금 인상은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치며 한 달 검토를 진행한 뒤 결론이 내려진 것. 논의 결과 경기 침체 영향으로 고통이 상대적으로 큰 일반 가구, 자영업자 등에 적용되는 전기료는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 김동철 사장이 수도권 지역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미래 핵심 전력망인 ‘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의 주요 현장을 순차 방문하며 본격적인 현장경영 행보를 시작했다.2일 한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달 31일 동서울변환소를 방문해 종합현황을 보고받고, 건설 예정인 신규 변환소 부지와 지중화 공사현장을 집중 점검했다. 지난 1일에는 강원 지역에서 여러 이해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HVDC 선로의 적기 건설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지역 상생방안을 논의했다.‘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은 동해안 지역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200조원이 넘는 부채로 심각한 재무 위기에 빠진 한국전력공사를 정상화해야 하는 김동철 사장에 대한 적격성 논란과 전기요금 인상 등에 대한 여야 공방이 오갔다.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한전·한국수력원자력 등 에너지 공기업에 대한 국감이 열렸다.이날 진행된 산자위 국감에서 야당은 김 사장이 에너지 관련 분야에 경험이 없는 정치인 출신으로 해당 분야의 이해와 전문성이 없는 ‘낙하산 인사’라고 비판했고 여당은 김 사장이 의원 시절 상임위원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전력 김동철 사장이 취임 2주 만에 전기요금 정상화를 강하게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그는 취임 이후 첫 공식 외부일정으로 진행한 4일 간담회에서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재무위기 극복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국가적인 에너지 과소비를 없애고 무역수지 적자를 줄이는 차원에서도 전기요금 정상화는 꼭 필요하다”고 호소했다.그가 제시한 인상 필요액은 이번(4분기)에 kWh당 25.9원이다. 김 사장은 “국제 에너지가격 폭등과 탈원전 등으로 전력 원가는 폭등했지만 전기요금은 지난 2020년부터 8분기 연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 김동철 사장이 20일 “절체절명 위기 앞에서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사장은 이날 오전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사상 초유 재무위기의 모든 원인을 외부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 되며, 냉철한 자기반성을 통해 ‘제2의 창사’라는 각오로 새로운 기회의 영역을 선점해 나가야 한다”면서 경영방침을 밝혔다.김 사장은 “전기요금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며 “중장기적으로 총수익의 30% 이상을 국내 전력판매 이외의 분야에서 창출해 ‘글로벌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18일 김동철 전 바른미래당 의원을 차기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18일 밝혔다.한전은 이날 오전 11시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 전 의원을 제22대 사장으로 선임했다.김 전 의원이 최종 임명되면 1961년 한전 출범 이후 62년 만에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이 된다.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면 김 전 의원이 신임 사장으로 최종 결정된다. 이러한 인선 과정은 9월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관측된다.취임 일정과 관련해서 한전 측은 “산업부 장관 제청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김동철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한국전력공사 차기 사장으로 선임된다.한전은 1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 전 의원을 사장으로 선임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 개최 안건을 의결했다.임시 주총은 18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열릴 계획이다. 임시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김 전 의원이 이르면 이달 중순 사장으로 임명되면 1961년 한전 출범 이후 62년 만에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이 된다.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김 전 의원은 산업은행에서 근무했고,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200조원대 역대급 적자 위기에 빠진 공기업 한국전력공사가 이르면 내달 중순 차기 사장을 맞이할 전망이다. 4선(17~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동철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유력한 후보다.28일 한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25일 회의를 열고 김 전 의원을 포함한 복수 후보를 차기 한전 사장 후보자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이후 한전 감독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한전에 사장 후보를 단수로 추천하게 된다. 한전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산업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13일 최근 민주평화당과의 통합을 거론하는 당 인사들에 대해 “한번 더 이런 일이 있을 경우에는 당 차원의 징계가 불가피하다”고 공개 경고했다.하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연찬회 때 우리가 많은 걸 합의하진 못했지만 평화당과의 통합은 더 이상 거론하지 않기로 약속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처음에 그 이야기를 꺼냈던 의원조차도 그 약속에 동의했다”며 “그런데 어제 한 토론회에서 다시 평화당과의 통합을 거론하는 이야기가 나온 것은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