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최근 ‘물갈이 신호탄’이 될 수 있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룰(공천기준)을 두고 영남권 의원들과 중진들이 술렁이고 있다.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은 30일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라디오에서 국민의힘 공관위에서 현역 교체 권고 대상 의원 중 대부분 영남권이라고 알려진 것에 대해 “어느 지역이든 자기가 초선이든 3선이든 4선 했을 때는 지역민으로부터 인정을 받기 때문에 국회의원을 하는 것인데 그렇다고 해서 영남 전체를 물갈이 대상으로 보는 것은 안 맞는다”고 말했다.컷오프(공천 배제) 대상이 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22대 총선(2024년 4윌 10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공천 전쟁’ 신호탄이 될 예비후보 등록일이 12월 12일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전은 이미 시작된 셈이나 마찬가지다.정치권은 일찌감치 총선 모드로 전환됐다. 지역구 국회의원과 원외위원장은 ‘표밭’ 관리에 여념이 없고, 비례 의원들 역시 ‘빈틈’을 파고들며 재선 고지를 향한 거점 확보에 사력을 쏟는다.현역 의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대부분의 보좌진들을 지역으로 내려 보내 유권자와의 접촉면을 늘린다. ‘프리미엄’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전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국립현충원 김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윤 대통령은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김 전 대통령의 아호인 ‘거산’을 언급하며 방명록에 “지금은 모두 거산(巨山·김영삼 전 대통령 아호)의 큰 정치, 바른 정치를 되새겨야할 때”라고 적었다.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알리고 “참배는 헌화와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참배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풀(pool) 기자 없이 전속만 대동했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무성이 죽여버리게. 이 XX. (비박계) 다 죽여.”, “내가 당에서 가장 먼저 그런 XX부터 솎아내라고. 솎아내서 공천에서 떨어뜨려 버려.”20대 총선을 두 달여 앞둔 지난 2016년 2월. 새누리당의 ‘공천 살생부’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당시 청와대 정무특보를 지낸 친박(근혜)계 핵심 윤상현 의원은 ‘제3자’와의 통화에서 김무성 대표를 향해 거친 막말을 쏟아냈다.김 대표를 비롯한 비박계 의원들의 공천 탈락을 언급한 윤 의원의 통화 녹음파일은 살생부 파동 9일 만에 를 통해 뒤늦게 공개됐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권 도전이 첫 시험대에 올랐다. 윤 전 총장과 그의 가족 관련 의혹을 총정리한 이른바 ‘윤석열 X파일’ 존재가 알려지면서 윤 전 총장의 행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오는 27일 윤 전 총장이 대권 도전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윤석열 X파일로 흔들거리는 모습이다. 게다가 이동훈 전 대변인이 된지 5일 만에 사퇴를 하면서 그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정치권에서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이 존재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 전 검찰총장과 그의 가족과 관련된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친박계 인사들을 만나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의 불구속 재판을 요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같은 김 의원의 언행에 정치권은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했고, 그로 인해 탈당까지 했던 김 의원이 박 전 대통령의 불구속 재판을 거론한 것 자체가 의아스럽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처럼 변신한 김 의원의 목적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뜨겁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은 최근 권성동 의원을 대동하고 친박계 핵심인 홍문종, 윤상현 의원 등을 만났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허위 취업으로 수년간 4억여원에 달하는 돈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의 딸 부부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0일 검찰 등에 따르면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지난 18일 김 의원의 장녀 김모씨와 남편 박모씨를 불러 관련 의혹을 조사했다.김무성 의원의 딸인 김씨는 부산의 대표적인 조선 기자재 업체 ‘엔케이’의 자회사인 ‘더세이프티’에 차장으로 이름을 올리고, 출근은 하지 않은 채 매달 300여만원씩, 5년여 동안 3억9000만원 가량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엔케이는 김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