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국민의힘은 5일 서울 서초구을에 이 지역 현역인 박성중 의원을 컷오프시키고 신동욱 전 TV조선 뉴스9 앵커를, 강서구을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영등포구갑에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전 국회부의장을 각각 공천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미결정 선거구 추가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서울 서초을엔 신 전 앵커가 단수추천됐다. 지역구 현역인 박성중 의원은 공천 배제됐다.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충남 아산시갑에 단수추천 돼 민주당 복기왕 후보와 맞붙게 됐다. 또 박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는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 국정감사 첫날부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 ‘반일 감정 자극’ vs ‘방류 옹호’ 등으로 충돌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반일 감정을 부추겨 일반 국민과 수산업자에게 피해를 끼친다’고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오염수 관련 자료 공개를 투명하게 하지 않고 오히려 일본 편에 서서 방류를 옹호한다’고 맞섰다.외통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관에서 외교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우리 대표단이 (런던의정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하루 전인 2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충돌했다.민주당은 정부가 일본의 방류를 사실상 찬성했다며 공격했고, 국민의힘은 방류 직후 우리나라 해역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맞섰다.외통위는 이날 오전 11시경 전체회의를 열어 외교부·통일부 등을 대상으로 현안질의를 진행했다. 당초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회의는 민주당 의원들의 ‘오염수 방류 반대’ 피켓으로 1시간가량 지연됐다.먼저, 전해철 민주당 의원은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찬성 또는 지지하는 것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윤석열 대통령 방일 행보를 “용산 총독이 일본 총리를 알현한 것”이라고 혹독히 비판하며 대여 강경 투쟁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민주당은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굴욕외교’로 규정하고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과 더불어 고강도 조치를 통한 책임 추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먼저 이재명 대표가 포문을 열었다.이 대표는 윤 대통령 방일 중 독도 영유권, 일본군 위안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규제 등의 문제가 정상회담 등에서 다뤄졌을 가능성을 거론하며 “일본 관방장관은 이를 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27일 검찰 소환을 하루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대표직에서 사퇴하라”며 “동네 마실가듯 간다. 횡재세를 내야할 사람” 등 파상공세를 퍼부었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를 향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며 “정정당당하게 조용하게 가서 수사 받고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에 따른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 대표는 전날에는 전북에 가서 잘 지켜달라고 호소했다”며 “이 대표 주장대로 결백하다면 무엇을 잘 지켜줘야 하는지 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이 대통령실 상공 일대 ‘P-73’ 비행금지구역에 대한 북한 무인기 침범 사태 책임을 전 정권 안보 실패로 돌리며 더불어민주당에 반격을 가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무인기 대비에 문제가 있다면 그건 대부분의 책임이 문재인 정권에서 소홀히 한 것에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무인기가 처음 넘어온 것도 아니고 2017년 6월 37일간이나 우리나라를 휘젓고 다녔다”며 “그로부터 무려 5년 이상 세월이 지났다.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응책 마련에 수년이 걸리는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무기한 총파업 돌입에 대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물류 시스템을 볼모로 잡는 행위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총파업에 우려를 표하고 정부도 여러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국민과 기업, 정부가 하나 돼 위기 극복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물연대가 무기한 집단 운송거부에 돌입했다”며 “무책임한 운송거부를 지속한다면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포함해 여러 대책들을 검토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글로벌 복합위기를 수출 증진으로 극복해야 한다”며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틀 후에는 해외순방 성과 공유와 예산 정국 의견 교환을 위해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난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코트라(KOTRA)에서 제1차 수출전략회의를 열고 “수출 증진 전략, 풀어나가야 할 문제점을 직접 점검해 나가겠다”며 야당을 향해 “정쟁을 멈추고 초당적 협력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우리 경제는 대외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다. 사실상 모든 산업 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전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국립현충원 김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윤 대통령은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김 전 대통령의 아호인 ‘거산’을 언급하며 방명록에 “지금은 모두 거산(巨山·김영삼 전 대통령 아호)의 큰 정치, 바른 정치를 되새겨야할 때”라고 적었다.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알리고 “참배는 헌화와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참배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풀(pool) 기자 없이 전속만 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