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강유선 인턴기자】 한국에서 불법 취업을 하려는 중국인들을 가짜 난민으로 꾸며준 변호사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11일 변호사 A(47)씨의 출입국 관리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원심을 유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하고 함께 기소된 A씨 소속 법무법인에 대해서도 벌금 500만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국내에 불법 취업을 목적으로 들어온 중국인 184명에게 한 명당 200만~300만원을 받고 허위 난민 신청서를 작성해준 혐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지난해 제주도의 여름은 유난히도 뜨거웠다.아라비아반도 남서부에 위치한 국가 예멘에서 일어난 내전으로 더 이상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 예멘인들은 세계 각국으로 흩어졌다. 이들 중 500여명은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내전을 피해 갑작스럽게 본국을 떠난 예멘인들에게 제주는 너무나 낯설었다. 그러나 생김새도 사용하는 언어도 문화도 다른 예멘인들이 낯선 건 우리 국민들도 마찬가지였다.단시간에 늘어난 예멘 난민을 바라보는 우리 국민의 시선의 온도차는 매우 컸다. UN 난민협약을 맺고 난민법을 갖춘 인권국가로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조용하기만 했던 아름다운 섬 제주가 최근 난민 문제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현재 제주에는 500여명의 예멘인이 머무르고 있다. 내전을 피하기 위해 피난을 온 난민들이다. 이들의 다수는 한국에서 새 삶의 터전을 꾸리기 위해 난민신청을 한 상태다.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의 온도차는 매우 크다. 갑작스럽게 늘어난 난민으로 국내 치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예멘인의 다수가 무슬림 신자이다 보니 테러 공포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난민법, 무사증 입국, 난민신청허가 폐지/개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김나윤 인턴기자】 최근 급증하고 있는 난민 신청과 관련해 대책마련을 성토하는 토론회가 열렸다.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난민대책 이대로 좋은가? 난민법 개정 관련 국민토론회’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주최하고, 우리문화사랑국민연대, 자유와 인권연구소가 공동 주관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서경대 교양학부 신만섭 외래교수는 시리아, 예멘, 아프가니스탄, 콩고 등 중동과 아프리카 난민 발생국의 내전, 경제적 빈곤 원인은 근본적으로는 강대국과 주변국의 정치 경제적 이해관계의 산물이라며 미국과 러시아,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