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한국과 미국이 비핵화·남북협력 논의를 위해 마련한 실무협의체인 한미워킹그룹을 종료하기로 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북한과의 대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북한이 워킹그룹을 남북대화 파탄의 원인으로 꼽으면서 불만을 터뜨려온 만큼 이번 종료가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내겠다는 우리 정부와 바이든 정부의 의지가 읽혀지는 대목이다. 다만 이것이 과연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실제로 이끌어 낼지는 미지수다.지난해 6월 17일 김여정 당시 북한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침묵이 상당히 길어졌다. 올해 김 위원장은 그야말로 띄엄띄엄 세상에 공개됐다. 그로 인해 사망설까지 나도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그리고 김여정 제1부부장이 전면에 나서고 김 위원장은 북한의 언론에서조차 사라진 모습이다. 사망설 해프닝 이후에도 지금까지 건강이상설이 나도는 등 김 위원장이 어디로 간 것인지 자취를 감췄다. 언제 전면에 나설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자아내고 있다.지난 7일 노동당 정치국회의를 주재한 사람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다. 그리고 북한 언론에서 자취를 감췄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북한이 대남 강경 발언을 쏟아낸데 이어 급기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남북관계가 얼어붙었다. 이로 인해 정치권에서도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대북 유화책을 펼쳤던 더불어민주당은 당혹스런 모습을 보인 반면 대북 강경론자인 미래통합당은 문재인 정부의 무능한 대북정책을 비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은 셈이다. 이에 따라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는 계산기를 분주히 두들기고 있다.북한이 끝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시켰다. 또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지역에 군대를 주둔시키겠다고 밝혔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22일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철수를 통보한 것과 관련해 일제히 유감의 뜻을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판문점공동선언의 후속 조치로 개소된 공동연락사무소에서 북측이 철수하겠다고 통보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한반도 분단 70년의 냉전과 대결에서 대화와 평화를 모색하는 과정은 매우 어렵고, 인내심이 필요하다”며 “북측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8000만겨레와 국제사회의 뜻을 존중하여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와 협력에 적극 나서주기 바란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4.27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 정상이 합의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14일 문을 열었다. 이로 인해 남북 간 365일 24시간 상시 소통 체제가 구축됐다.이날 개성공단에서 열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에는 남측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 개성공단 기업인 등이 참석했으며,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 전종수·박용일 부위원장,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등이 참석했다.조명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