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노동계와 경영계가 끝까지 의견을 달리했던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이 표결에 부쳐 부결되면서, 내년에도 전 업종 단일임금 적용이 결정됐다.최저임금위원회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6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 안건에 관한 표결을 진행했다.최저임금법 제4조에 따르면 사업 종류에 따라 최저임금을 구분해 결정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특정 업종에 대해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경영계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최저임금이 급격하게 인상됐다며, 지불 능력이 부족한 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1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에서 논의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수정안 통과에 대해 극명한 시각차를 보였다.앞서 전날 저녁 국회는 본회의를 속개해 4+1 협의체에서 논의한 내년도 예산 수정안을 가결했다. 512조3000억원에 달하는 수정안은 재석의원 162명 가운데 찬성 156명, 반대 3명, 기권 3명으로 통과됐다.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아쉽게도 자유한국당과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4+1 협의체가 마련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는 이른바 ‘4+1’ 협의체를 가동하고 내년도 예산안 논의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전해철 의원, 바른미래당 채이배, 정의당 이정미, 민주평화당 박주현 의원, 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1 예산안 실무회동을 가졌다.앞서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에 원내대표급 4+1 회담을 공식 제안하면서 예산안 우선 논의를 위한 실무회동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이날 회동에서 여야는 오는 6일까지 예산안 증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2일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87% 인상된 8590원으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결정은 표결로 결정되긴 했으나,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노사 대표 간의 성숙한 합의 정신이 돋보인 결과”라며 “각계의 속도조절론을 대승적으로 수용하고 작금의 일본 경제보복에 따른 경제 위기 등의 상황에 노사가 합심해 대처하고자 하는 의지가 읽히는 결과”라고 평가했다.이어 “민주당은 최저임금 인상의 속도조절에 합의한 최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