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일방적인 사업종료 및 전 직원 해고 통보로 논란이 일고 있는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매각을 재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향후 협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4일 푸르밀 노사 간 3차 교섭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푸르밀 경영진은 지난달 17일 적자 누적으로 사업종료와 함께 전 직원 대상 정리해고 통지문을 발송한 바 있다.같은 달 3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푸르밀 본사에서는 노사의 2차 교섭이 이뤄졌다. 이날 교섭에는 신동환 대표이사 등 사측 3명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가 51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 만에 극적으로 막을 내렸다.사내협력사협의회와 하청노조는 22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임금 인상 등 여러 요구안의 협상 타결을 발표했다. 양측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약 8시간 가량 긴 협상을 벌인 끝에 합의를 마쳤다.대우조선 하청 노사는 사측이 제시한 임금 4.5% 인상 및 설·추석 등 명절 휴가비 50만원, 여름 휴가비 40만원 지급을 약속했다. 아울러 폐업 사업장에 근무했던 조합원 고용 승계 부분은 일부 합의했다.다만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롯데백화점 노조가 연봉제 및 인사제도 개선을 요구하며 천막 농성에 돌입한 지 50일이 넘어선 가운데, 사측의 연차 변경, 가족 압박 등으로 노조 조합원들이 고충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롯데백화점지회(이하 롯데백화점 노조)가 지난 1월 25일 이후 51일째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롯데백화점 노조는 ▲기본급 삭감 가능한 신연봉제 폐지 ▲직원 간 과도한 경쟁을 야기하는 성과지상 인사제도 파기 ▲동일 직급 장기 체류자 이중 삼중 불이익 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삼성전자가 노동조합과 창사 이래 첫 단체협약을 체결한다.8일 삼성전자 노사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노조 공동교섭단은 최근 단체협약 교섭안에 최종 합의 하고 오는 12일 단체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단체협약 체결식은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노사가 단체협약 체결에 이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성전자와 노조는 지난해 11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모두 30여 차례 교섭을 벌여왔다. 지난달 30일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 조합원 투표 96% 찬성을 얻어내며 합의안이 가결됐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가 임금협상 잠정합의를 이끌어 냈다.기아차는 15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전날 열린 19차 본교섭을 통해 노사간 임급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추가 합의된 내용은 ▲사내복지기금 10억원 출연 ▲휴무 조정(3월 2일 근무 → 5월 4일 휴무로 조정해 6일간 연휴) ▲잔업 관련 노사공동TFT 운영 합의 등이다.이번 잠정합의안은 오는 17일 실시될 예정인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확정된다.기아차 노사는 지난달 10일 1차 잠정합의에서 ▲기본급 4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모회사인 스타플렉스의 직접고용, 노동자 고용보장 등으로 줄다리기를 벌이던 파인텍 노사가 6차례의 교섭 끝에 극적으로 타결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426일에 걸친 굴뚝농성도 마침표를 찍는다.‘스타플렉스 투쟁승리를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11일 서울 양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이뤄진 파인텍 노사의 6차 교섭이 21시간에 걸친 밤샘 논의 끝에 이날 오전 8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파인텍 대표에는 노조의 요구에 따라 김세권 스타플렉스 대표가 이름을 올리게 됐다.또 오는 7월 1일부터 공장이 정상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