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은 20대 대선 핵심 키워드다. 이번 대선은 청년이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 ‘청년대선’이다. MZ 세대 정치인들은 이번 대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은 20대 대선을 기점으로 급부상한 청년 세대의 목소리와 이를 대변하는 ‘청년정치인’들의 생각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라는 주제를 통해 차기 정부의 청년 정책 방향과 청년 국회의원들이 생각하는 미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아저씨 정치구조’를 바꿔야 합니다.” 대표적인 청년 정치인인 국회의원 류호정은 청년 정치인을 늘리기 위한 해법으로 ‘아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네 번째 대선 도전에 나선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4년 중임제 개헌안에 대해 “개헌이라고 무조건 다 좋은 건 아니다”라며 “세계적 추세는 의원내각제”라고 주장했다.손 전 대표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 후보의 개헌안은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더욱 심화시키자는 것 밖에 안 된다. 대통령 권한 축소의 내용도 모호하다”고 지적했다.손 전 대표는 “세계적 추세는 4년 중임제가 아니라 의원내각제”라며 “또 하나의 추세는 다당제 연립정부다. 유럽의 거의 모든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인터뷰 전문 저널리스트 지승호가 조국 사태 이후 한국 정치 지형의 변화를 고종석 작가와의 대담집 을 통해 풀어냈다. 신간 은 한국의 정치세력이 조국 사태를 계기로 좀 더 다양해질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진보‧보수로 양분된 정치 체제의 속살이 이제야 드러난 만큼 양당제 시대에 작별을 고하고 다당제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는 것이다. 회의주의자를 자처하는 작가 고종석과 저널리스트 지승호는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미움을 살 수밖에 없는 운명일 것이라면서도, 다음 세대들에게 다른 생각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2016년 총선에서 국민의당의 대두와 그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을 거치면서 민주화 이후 한국 정치에서 다시 다당제가 등장했다.이후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극중주의라는 정치 노선을 꺼내들며 중도층을 공략, 제3당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포부를 내세웠으나, 2016년의 성공을 뛰어넘는 결과를 만들지는 못했다.현재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등 중도개혁노선을 표방하고 있는 제3당들은 내년 21대 총선에서 제3당으로서의 입지 구축, 다당제 정착을 목표로 중도층 공략에 나서고 있다.국민들의 이념지형에서
“대한민국 정치사는 한 마디로 ‘3당 잔혹사’, ‘다당제 잔혹사’였다. 꼭 필요한데, 3당이 버티질 못한다…다당제는 없어지는 숙명을 갖고 태어난 것처럼 보인다.”2017년 12월,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준비하던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대표는 ‘연대-통합 혁신을 위한 토론회 안철수 대표에게 듣는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그의 말처럼 한국 정치사에서 제3당은 고착화된 거대 양당체제에서 제대로 명맥을 이어가지 못한 채 사라져갔다.이와 함께 오는 2020년 21대 총선을 수개월 앞둔 상황에서 지난 20대 총선에서 탄생한 제3당과 다당제 구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퇴임을 하루 앞둔 14일 차기 원내지도부에게 “패스트트랙을 통해 시작된 선거제도 개혁 및 사법기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해달라”고 당부했다.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고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치개혁의 큰 과제와 사법제도의 과제를 우리 당이 주도해 지금까지 해왔기 때문에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더 큰 정치력을 발휘해주길 부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지난 8일 의총 소집요구서에서도 일부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의견을 달리했던 의원들도 개혁을 위한 패스트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