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대한상공회의소 우태희 상근부회장이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를 맡는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내달 14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우 부회장을 사내이사(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이번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될 경우 우 부회장은 요코타 타케시 부사장의 후임으로 효성중공업의 중공업 부문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우 부회장은 1984년 행정고시(27회)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및 통상차관보 등을 역임, 2차관으로 재직하며 원전과 수소 등 에너지 정책을 다뤄온 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 의장인 윤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이인호 부의장 및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조세 부담을 대폭 완화해 국민 주거비 경감하는 등 내년에 더 적극적으로 세제 감면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보급률로 인해 부동산 등 자산 가치들이 하락하다 보니 가계와 기업의 부채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며 “이것이 가계와 기업의 부실, 나아가서는 금융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에너지 위기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겨울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 ‘서울e(이) 반하다’를 전개한다.7일 서울시에 따르면 ‘에너지 소비를 반으로 줄이자’는 뜻과 '서울이 반했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5가지 수칙을 정해 시와 구 청사, 기업·학교·공공시설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한다.5가지 실천수칙은 △난방온도 2도 낮추고 겉옷 하나 쓰-윽 △짠테크로 에코마일리지 가입·에너지 나눔으로 마음은 달달 △온수 온도 낮추고 10분 샤워 뚝딱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광복절이 다가오며 윤석열정부가 재벌 총수들에 대한 사면에 나설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부 주요인사들이 직접 나서 사면 여론에 군불을 떼고 있으나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8월 15일 광복절에 단행될 특별사면에 재벌 총수들이 대거 특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거론되는 총수들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 등이다.경제계는 이번 광복절 특사에
김부겸 국무총리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20여일 앞둔 6일, ‘징역형’ 등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않고 있는 건설업계를 달래기 위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생각을 바꿔달라”고 호소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2년 건설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규칙 다 지켜도 사고 나면 감옥 가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 사장님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며 “절대로 이 법은 사장님들 감옥 보내자는 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처벌을 위한 게 아니라 안전과 사람, 생명에 대한 생각을 한번 바꿔보자는 것”이라며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재계 4대그룹 총수 중 처음으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게 된다.서울상공회의소는 1일 오전 상의회관에서 회장단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최태원 회장을 차기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추대키로 결정했다.이날 회의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겸 서울상의 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권영수 LG 부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이순형 세아제강지주 회장 등 서울상의 회장단 13명이 참석했다.이들은 박용만 회장 후임 선출에 대해 논의한 결과 최태원 회장으로 낙점했다. 지난 2013년 8월부터 대한상의를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1년간 피해를 본 기업이 10곳 중 8곳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항공회의소는 31일 국내 업체 302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사태 1년, 산업계 영향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코로나19 사태가 미친 영향에 대해 응답기업의 75.8%가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고 ‘생존까지 위협받았다’는 기업도 8.3%에 달했다. 반면 ‘다소 도움이 됐다’는 응답기업은 14.6%, ‘좋은 기회였다’는 기업은 1.3%였다.피해를 입은 기업 중 비상경영을 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소비심리가 소폭 회복하면서 소매유통업 3분기 경기전망이 역대 최저치에서 벗어나며 반등에 성공했다.5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8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대한상의는 코로나1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2분기(66)에 비해 경기 침체가 다소 둔화되고 긍정적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RBSI는 기준치 10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이고 100에 미달하면 반대를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