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었던 전형수씨가 지난 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한 전씨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10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오후 6시 40분경 경기도 성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전씨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경영기획본부장을 지내다 사장 직무대행을 역임한 후 지난해 12월 말 퇴직했다.그는 퇴임 직전인 지난해 12월26일 성남FC 후원금 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조사를 받기 위해 10일 ‘제3자 뇌물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제1 야당 대표가 검찰 소환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도착했다.검정색 코트에 파란 넥타이 차림을 한 이 대표는 검은색 승합차에서 내려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정청래 최고위원과 박홍근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검찰청사 현관 앞에 마련된 포토라인까지 도보로 이동했다.이른 아침부터 검찰청사 앞에서 피켓을 흔들며 도착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관된 ‘성남FC 후원금 의혹’의 수사 대상을 확대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27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는 전날 네이버 본사와 차병원 사무실 등 10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앞서 검찰은 이달 16일 두산건설과 성남FC, 성남시청 등 사무실과 성남시 정책실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진상 정무조정실장 자택 등 20여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이날 경찰은 당초 혐의가 없다고 판단한 네이버와 차병원 등을 새롭게 수사 대상에 포함했다. 네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건설 지분 중 절반 이상이 사모펀드로 매각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두산건설에 대한 경영권을 더제니스홀딩스 유한회사에 넘기기로 결정했다.더제니스홀딩스는 큐캐피털파트너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사모펀드다. 더제니스홀딩스는 두산건설의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에 참여해 두산건설 발행주식의 54%를 보유하게 되며, 최대주주로서 경영권을 인수하게 된다. 두산그룹이 두산건설 매각에 나선 이유는 지난해 6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지원받은 3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지난 2014년에 입주한 아파트에서 욕실 상부 수납장이 양면테이프로 고정됐던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해당 시공사는 ‘무상 보증’ 기간이 끝났다며 하자보수 요구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불씨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아파트 욕실 수납장 하자 고발 게시물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자택 욕실에서 브라켓(걸이)에 단단히 고정돼 있어야 할 수납장 한쪽 부분이 갑자기 앞으로 튀어나왔다.이에 게시자는 의문을 품고 주택 수리 업자를 불렀고, 욕실 수납장을 뜯어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