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법원이 류석춘(69) 전 연세대 교수가 대학 강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명예훼손이 아니라고 판결했다.2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전날 류 전 교수에 대해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그의 발언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시했다.앞서 류 전 교수는 지난 2019년 9월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전공과목 강의를 진행하던 중 “직접적인 가해자가 일본이 아니고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 “위안소는 일본군대가 아닌 민간이 주도한 것”이라고 말해 허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대학에서 강의 중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해 ‘자발적 매춘’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던 연세대학교 류석춘 교수가 전공 수업을 위해 강의실을 찾았으나 불발됐다.류 교수는 2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발전사회학 수업을 위해 강의실을 찾았으나 문이 잠겨 강단에 서지 못했다.앞서 류 교수는 사회학과 전공과목인 발전사회학 강의 과정에서 일제 위안부를 매춘과 동일시하는 취지의 발언을 해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한국 발전에 일제 강점기가 도움 됐다는 내용이 포함된 도서 ‘반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반등에 성공하며 40%후반대로 올라섰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23~25일까지 전국 성인 1504명을 대상으로 한 9월 4주차 주중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3.3%p 상승한 48.5%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평가는 2.7%p 내린 49.3%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6%p 감소한 2.2%로 집계됐다.리얼미터는 “이러한 반등세는 △조국 법무부 장관 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연세대 출신 국회의원들이 2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에 비유해 논란이 일고 있는 연세대 류석춘 교수에 대한 징계를 학교 측에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등 연대 출신 의원 14명은 이날 연대 김용학 총장에 전달한 서한을 통해 “류 교수를 즉각 모든 수업에서 배제해 더 이상 피해를 막고 학교가 정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교수직을 박탈해달라”고 촉구했다.이어 “위안부를 매춘부에 빗대고 이에 반발하는 학생들에게 ‘궁금하면 한번 해볼래요’라고 말하는 등 성적 모욕을 가한 자를 한시라도 연세